不惑의 一日語學 102일차 ㅡ 시간날때마다 하는게지
**Watsonville wonders
I couldn't escape the realization that perhaps l'd wasted efforts on misguided studies. Although I had touched base with my professor in between, his reassuring message— essentially, "It's okay if the work takes time, I trust you. Let me know if you encounter any challenges, no matter how trivial"-left me feeling all the more humbled.
**단어장
realization 실현
base 베이스가 좋다, 베이스가 약하다, 할때의 기초, 기반
reassure sure 는 물론, assure는 assurance 할때의 보험, 보증, reassure그걸 한 번 더 하니, 용기를 북돋워주다, 보장해주다
trivial 하찮다, 사소하다.
humble 겸손한, 잊지 말자!!
** 병문이 번역
나는 혹시나 방향을 잘못 잡은 연구 때문에 헛된 노력을 했을까 싶어 좀처럼 그 같은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비록 내가 내 지도 선생님과 함께 기초를 다지며, 그가 나를 확신시켜주는 메시지를 남겨주셨다 해도 - 중요한 내용만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도 괜찮네, 난 자네를 믿네, 자네가 뭔가 어려운 점에 봉착한다면,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내게 알려주게" 오히려 나는 그러한 점에서 겸손해질수밖에 없었다.
** 파파고 번역
잘못된 공부에 헛수고를 했다는 깨달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교수님을 사이에 두고 기초를 다졌지만, 그의 안심할 수 있는 메시지는, 본질적으로 '작업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괜찮아요, 믿어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어려움이 생기면 알려주세요.' 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겸손해졌습니다.
- 아뿔싸, 요점도 나쁘진 않았지만 본질적으로 라는 해석이 더 낫겠구나.
- 그래도 뭐 나쁘지 않았다.
- 어제 처자식과 함께 간 키즈까페에서 호주에서 온 필리핀계 중국인 어머니와 꽤 오래 영어로 얘기해서 좀 만족..그래도 꾸준히 공부하고 쓴 보람이 있구나. 다만 소은이가 무척 부끄러워 하면서 '나이스 투 밋츄!!' 이러고 후다닥 도망간 것은..으음..소은아, 어느 세상이든 말은 통해야 산단다...
*대학집주 장구 大學隼註 章句
詩云 에 於戱라. 前王不忘이라하니 君子는 賢其賢而親其親하고 小人은 樂其樂而利其利하나니 此以沒世不忘也니라
- 시경에 이르기를, 아아, 전의 왕들을 잊지 못하겠도다, 하니, 군자는 현자를 현자라 하고, 친한 이들을 친하다 할뿐이며, 소인은 즐거움을 즐길뿐이고, 이득을 이롭다 할뿐이니, 이로써 그들이 세상을 버린다 한들, 잊을 수 없는 뿐이니라.
- 공부자의 수제자 중 한 명이자 시장 건달 출신으로 경호원도 자처했던 자로가 공부자께 완성된 인간이란 어떤 이인지 여쭈었다. 이에 공부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득을 볼때 올바른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위태로울때 목숨을 바치며 오랜 약속에 평소의 말을 지키는 이라면(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완성된 인간이라 능히 말할 수 있다셨다. 논어 헌문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 ITF 틀의 유급자- 중근 틀의 안중근 의사께서도 이 구절을 남기셨거니와, 3단 틀의 마지막인 최영 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였다는 고사가 이미 유명해서, 나는 늘 사제사매들께 낄낄거리며 최영 틀 마지막 시험은, 아무때고 거리에 떨어진 금을 안 줍고 그냥 돌보듯 지나치면 합격이라고 농을 하곤 했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하여 누군들 그 일이 쉽겠는가? 알고보면 소인은 우리 모두다. 성인, 대인, 군자, 대장부, 규중호걸은 그래서 위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