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1196일차 ㅡ 라이아와 마지막 훈련!
스뻬인에서 온 라이아가 잠시 부모님을 뵈러 돌아가기로 했다. 바쁜 한국생활 시간 쪼개어 태권도 연습도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어찌 용케 율곡 틀까지 배웠다. 날이 무척 추웠는데도, 집에 돌아가기 전에 잊어버리지 않게 연습하겠다며, 기를 쓰고 연습하는.모습이 귀엽고 이뻤다. 그래서 내 연습 좀 미루고라도 라이아의 서기와 찌르기, 막기, 허리 움직임 등을 봐주었다. 그래서 내 연습은 사주찌르기, 막기부터 충무 틀까지 유급자 틀까지만 다 했고, 이후 강.선생님의 최영 틀을 좀 봐드렸다. 선생님은 그동안 라이아가 애썼다며 용돈도 약간 주셨다. 어차피 1월에 다시 오겠지만, 그래도 역시 소중한.사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