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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ITF 1226일차 ㅡ 날이 좀 흐렸다.

by Aner병문

오른쪽 고관절을 충분히 풀어두지 않으면, 왼무릎이 제대로 올라가지.않는다. 땀을 내고 양 고관절을 쭈욱 펴서 앞뒤로 비비듯 돌려주고, 도장의 바Bar에 발을 올려 펴주고, 다리를 찢어주어야 비로소 오른고관절이 시큰거리지 아니하고, 뒷 허벅지도 당기지 않는다. 연습 전에 부산떠는 꼴을 보시던 팔순의 강 선생님께서 몸을 너무 혹사하는거 아니냐 했다. 확실히 약하고 무른 몸에는 피로할 정도로 몸을 써왔지만, 몸은 여전히 강해지지 않았고, 내가 모르는 검사의 숫자들은 내 몸이 오히려 더 무너지고 있다 말하니 알수없다. 운동 안하면 억울하지나 않지…



그러나 그렇다 해서 태권도를 아니할수 없다. 몇 안되는 낙이며, 이조차 없다면 마음의 피로를 떨어내는건 둘째치고, 몸이 더욱 삭고.물러 지금의 수준조차 유지하지 못할 터이다. 그러므로 사현님이 안계시는 오늘, 헌드레드 사제의 앞차부수기를 봐주고 내 남은 훈련을 마무리 했다.



발차기 유연성 훈련, 기초 훈련

의암부터 최영까지 2. 3단 틀 완.

팔굽혀펴기 3종

기초 체력 훈련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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