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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不惑의 一日語學 138 일차 - 할수.있을때 해두지 않으면!

by Aner병문

**Watsonville wonders

Yesterday afternoon, I had an errand to run. Just a five minute walk from my home, there's a downtown area-filled with banks, schools, and other establishments. If I were to draw a comparison, its size doesn't even match a small town in Korea. You'd find markets and public offices within a couple of intersections, giving a sense of how compact their daily spheres are. It even feels smaller than the village I grew up in back in Korea.



**단어장

immersive 몰입하는, 여기서 배운건데 다른 유튜브에서 헷갈려버림 ㅜ

errand 심부름. 서양에도 심부름은 있겠지… ㅋ

establish 설립하다. 따라서 기관. publish 출판하다와 헷갈림.ㅜㅜ

comparIson 캄페어의 명사. 비교!

Intersection 교차, 횡단.

sphere 구체 球體혹은 구획

compact 콤팩트하다.할때, 치밀한, 조밀한



** 병문이 번역


어제 오후, 나는 심부름하러 갔었다. 집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은행, 학교 및 기타 기관들이 운집한 도심이 있었다. 내가 비교하는 그림을 그려보려 해도 그 도심의 크기는 한국의 작은 마을보다도 작다. 시장과 공공기관 사무실이 교차로 두 개 안에 다 있어서, 일상의 구획이 얼마나 조밀한지 보여주는듯한 느낌이다. 내가 한국에서 자랐던 마을보다도 작은 느낌이다.



** 파파고 번역

어제 오후에 심부름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만 가면 은행, 학교, 기타 시설로 가득 찬 도심이 있습니다. 비교를 해보면 그 규모는 한국의 작은 마을과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교차로 몇 군데만 가면 시장과 공공기관을 찾을 수 있어 일상의 영역이 얼마나 좁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자란 마을보다 작은 느낌도 듭니다.



ㅡ 나쁘지 않았어… 동사 하나, 전치사 하나에 너무 연연치 말것. 그냥 대충 때우고 넘어가도 안되겠지만!



*대학집주 장구 大學隼註 章句

詩云: “宜兄宜弟.” 宜兄宜弟, 而后可以敎國人.

시에서.이르기를 형제가 서로 화합해야 하니, 형제가 서로 화합하고 나서야 나라의 사람을 가르칠수 있다.


詩小雅「蓼蕭」篇.

시는 소아의 륙연 편이다.


ㅡ어려운.한자

蓼 향료香蓼 할때 여뀌 료, 이지만 여기서는 클 륙.

蕭 쓸쓸할 소. 潚는 물맑을 숙. 淵 연못 연. 헷갈리는거 다 적어봄.ㅎㅎ

小雅 시경의 국풍과 달리 아雅 는 궁궐에서 정식으로 다루는음악인데, 그.장중함, 엄격함에 따라 대소구분이 있으니, 소아 는 토속적 가락을 넣어 좀 더 덜 장중한 궁중음악이란다. 시경.. 어렵구나ㅜ별 시가 다 있네ㅜㅜ



ㅡ 이구환신 以舊換新. 중국의 새 경제 정책 중 하나란다. 말 그대로 옛것으로 새것을 바꾼다는데, 오래된 제품을 새로 바꿀때 정부에서 적극 보조금을 내어 소비를 장려한다는 의도다. 생산과 공급이 자본을 버티는게 아니라, 유행과 소비가 자본의 순환을 유지시킨다는 보드리야르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ㅡ 지식은 써먹고, 소비하여 이득을 얻기 위함인가? 실제로 병가兵家의 장수 오기는 원래 증자로부터 유학을 배웠으나 출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겨 군대에 들어가 무공과 병법을 익혀 대성한 인물이다. 그러나 손자 못지 않은 용병술을 자랑하던 그의 비결은, 유학의 가족 논리를 그대로 써먹은데 있었다. 속마음이야 어떻든, 장군이 일개 군졸과 함께 먹고 자고 가족처럼 지내며, 급기야 잔등의 종기고름까지 손수 입으로 빨아주니, 그 애정에 감복해 앞장서 싸우다 전사한 두 아들을 슬퍼하는 노모의 일화가 유명하다. 비록 그 말로가 비참했지만, 유학의 효孝 를 군대의 충忠 으로 적용한 오기는 그 적용이.재빨랐다 할 수 있다.

ㅡ 써먹지도 못할거 뭐하러 배우냐 할 이도 있다. 나 역시 공부건 무공이건 용도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공부를 위한 공부, 무공을 위한 무공은 자가당착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옛 공부, 옛 무공이 고리타분하다 여겨 이구환신마냥 섣불리 바꾸려.들어서도 안된다.

ㅡ 무조건 바꾸고 고치려는 세상 세태가 피곤해서 몇 자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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