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적을 곳이 없어서(짧은 끄적임)

ITF 785일차 ㅡ 온라인 틀 대회 준비!

by Aner병문

칠순에 가까운 연세에 WT 2단을 받으시고, 국기원에서 실버태권도를 지도하시던 전 선생님이 모처럼 WT 도복을 입고 오시었다. 아직 ITF는 흰 띠이신지라 천지 틀의 싸인 웨이브가 완전하지 않으셨으나, 사실 누군들 완벽한 태권도를 수행할 수 있으랴. (테스형! 에 이은 라톤이 형??) 대신 역시 WT를 오래 오신 노고수답게 동작마다 WT 특유의 절도와 간결함이 있었다. 싸인 웨이브를 통해 가라테에서 한걸음 더 나선 ITF에 비해 WT의 품새는 좀 더 움직임이 직선적이다.



온라인 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틀 수행에 좀 더 집중했다. 여러 번 연습한 뒤 가장 잘 된 영상 하나를 준비위에 제출해야 한다. 도저히 고당 틀은 못할 듯하여 일단 충장 틀로 해보았다. 벌써 근육통이 온몸에 가득하다. 체코에서 훈련하고 우리 도장 내방 중 초단을 받으신 마르게리따께서 근 반 년만에 다시 돌아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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