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一日語學 164일차 ㅡ 내 주변 이런저런 일들.
**Watsonville wonders
The route to the pier is lined with bustling restaurants, crowded with tourists regardless of weekdays or weekends. Midway, more often than not, I spot a young man playing his guitar and singing. While this place is accustomed to buskers, with many setting up speakers and amplifiers, this young man is different.
**단어장
bustling 부산대는, 북적이는.. 이거 했던거 같은데..
accustom 사용자에게 맞게 사용자화 하는걸 커스터머 한다고 하지, 적합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한. 뭐..좋아요 ㅎ
amplifier 증폭기, 흔히 말하는 앰프.
** 병문이 번역
부두로 향하는 길은, 주중과 주말을 개의치 않는 여행객 무리들로 북적이는 식당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특히 더 자주는 아니지만, 나는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젊은 사내와 길 중간쯤에서 마주쳤다. 이 공간은 거리 공연자들에게는 익숙한 곳이라서 많은 스피카와 증폭기들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이 젊은 사내는 달랐다.
** 파파고 번역
부두로 가는 길은 평일이나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로 붐비는 번잡한 식당들로 늘어서 있습니다. 중간에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젊은 남성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피커와 앰프를 설치해 버스커에게 익숙한 이곳이라면, 이 젊은 남성은 다릅니다.
ㅡ 모어 오픈 댄 낫이 너무 어려웠어…자주, 였네, 아예 없는것보다는 더 가끔, 이라 자주 인가?
ㅡ. 밥잘하는 유진이, 털보 큰형님과 함께 일하던 인사동 시절, 젊은 예술가들을 많이 보았다. 귀농학교 행사에 자주 와주시던 째즈가수 말로 선생, 혹은 가끔 북촌 윤보선 대통령 생가에서 공연하던 웅산 선생, 기타 여러 연예인들을 자주 보던 동네라 오히려 관록없이 파릇파릇.애를 쓰던 젊은 가수들이나 마술사, 무용수들의 활기가 대단해보였다. 그들 중 누군가는 대중의 눈에 들어 인기를.얻을테고, 누군가는 견고한 예술의 세계를.쌓아올리게 될터이며, 또 누군가는 내 길이 아니라며 포기하고 세상을 지탱하는 위대한 초석 중 하나로 자부심 있게 살아갈 게다.
*대학집주 장구 大學隼註 章句
貨悖而入者, 亦悖而出.
재화 또한 패역하게 들어오면 또한 패역하게 나가는.법이다.
ㅡ. 아직도 작년에 비하면 밤이 쌀쌀하긴 하지만, 낮이 많이 풀리면서 안면 있는 풍찬노숙 형님을 도장과 회사 오가는 길에 한두번씩 보게 되었다. 주로 도장에서 오전 훈련 후 목욕하고 회사로 넘어가는 길목에 그 형님은 계셨는데, 바야흐로 6년전, 소은이 아직 아내의 뱃속에 있고, 짧은 시간이나마 출근 전 어학원에서 한 시간 영어 배우고 넘어가던 그때, 훨씬 깨끗한 옷차림과 맑은 눈으로 바삐 출근하는 사람들 유유자적하게 보며 잘게 엮은 대나무발 포장지에 싸인 일식 도시락과 커피를 마시던 그 여유로운 사내는 이제 없다. 내 살이 닳아지고, 소은이 크는 동안, 내 형님뻘일 이 분은 서서히 어데서나 흔히 볼 노숙자처럼 추레해지고 빈한해졌으며 악취를 풍기며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인사 한번 한적 없으나 늘 안타까웠으며, 다만 섣부른 관심은 감히 주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나무의자에 보따리 짐을걸쳐놓고.누가 먹다버린 옥수수 심을 긁어 잡숫고 있기에 마음이 더 안 좋았다. 청춘의 뒷수습을 제대로.못했다면 나도 얼마든지 저리 살수 있었다.
ㅡ. 최근에 새로운 모습의 노숙인을 보았다. 그는 내가 자주 눈 여겨보는 형님뻘 사내보다 좀더 나이드셨고, 살집도 제법 있었으며, 수염과 머리를 기르고 색깔 맞지 않은 옷들을 꿰어 입었을망정 비교적 깨끗해보였다. 청바지에 야구점퍼, 반지까지 끼었다. 처음에는 노숙인이 아니라 방랑자인가 싶었는데, 풍찬노숙.형님이 주로 보이는 골목 바로 다음 골목에, 곡식으로 가득 찬 음료수 병이며 화분, 비록 꾀죄죄할망정 음식들이 담긴 그릇들, 담배, 재떨이, 술병, 반쯤.바람빠진 농구공 등, 온갖 짐을 벌여놓았고, 스쿠터 Scooter- 흔히 말하는 킥보드에 괴나리봇짐까지 몇 개 묶어놓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의 본색은.오래지 않아 드러났는데, 아주 더럽지는 아니하더라도 같은 옷이었고, 자신의 터 바로 옆 화단에 대소변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았으며, 심지어 그 화단에 드러누워 낮잠을 자는 일도 있었다. 음식이나 입성은.그가 좀 더 나아보이나, 그는 이미 노숙에 깊이 절여져 거리낌이 없어보였다.
ㅡ. 스스로에게도 너무 엄정하고 똑똑하기.때문일까? 내가 매해 되짚어 읽는 책의 저자이자, 거리의 철학자를 자처하는 분께서는, 노숙자란 스스로 부끄러움을 잊어 인간이라 할수 없다 했다. 인간으로 돌아오려면 인간다움을 다시 학습해야 된다고 했다. 그런.부류의 이들도 있을 터이다. 또한 그 날선.표현 속, 선생의 의도 또한 어느 정도 읽힌다. 위대한 인본주의자께서는 인간의 장엄함과 존귀함을 도통 잊을 수 없으실 터이다. 그러나 자본의 사회는, 열심히 해도 삐끗하는 절벽 과도 같다. 나는 늘 저 분들을 볼때마다 내 옛 청춘을 떠올린다. 나도 얼마든지 저렇게 될수 있었어서, 또한 있을수 있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