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ITF 1284일차.ㅡ 혼자서도.즐겁게! 그치만 아파!

by Aner병문


어제 좌청룡 우백호 흰 띠 수련자들 헤쳐막기 봐드리고, 칠순 강 선생님, 포은, 충장, 삼일, 유신, 최영 틀 봐드리고, 사주찌르기, 막기부터 중근 틀까지 체력단련 5종 곁들여 하고, 승단 심사 앞둔, 탐 크루즈 닮은 칠레 총각 3보 맞서기 다 봐주고, 유단자들 2보 맞서기 도와드리고, 이후 돌아가면서 맞서기 연습까지 진행하고 나니 무리는 무리였던 모양이었다. 갑자기 우중충해진 날씨로 오늘 아침부터 맥을 못 춰서 서둘러 도장에서 열을 냈는데, 원래 술을 마시거나 땀을 내거나 둘 중 하나로 진행하면 확실히 관절이 덜 아팠는데, 오늘은 아무리 연습해도 양 무릎과 어깨, 왼쪽 발목에 누가 철사를 꽂아두고휘젓는 양 온 관절이 후벼파이듯 아파서 견딜수가 없었다. 훈련량을 다 채우긴 채웠으나 고당 틀 다리 들어올려 버티기 하다가 갑자기 무릎에서 뚝 도 아니고, 빡, 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소리와 함께 눈 앞이 새하얘서 한동안 무릎을 잡고 누워 있었다. 하도 어이없어 히히히 웃음만 나왔다.


겨우 진통소염제를 먹었다. 다행히도 손은 떨지 않았다.


퇴계부터 3단 마지막 최영까지 완.

체력단련 5종 모음.

좌우 찌르기, 올려치기, 돌려치기 및

앞손찌르고, 뒷손 올리고, 앞손 돌려치기 좌우 20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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