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一日語學 234일차 - 그럼 그렇지 오랜만에.
**Watsonville wonders
Much like Byung-min from "Uncanny Counter, | too had a horrendous boss at work. With a bit of distance, I can understand his actions, but that doesn't make him any more forgivable on a personal level. My heart wrestled with resentment countless times, pondered escape routes, and I even shed tears over the situation.
**단어장
horrendous 끔찍한, 무서운. 어근도 그렇고 문맥상 그렇지 않겠나 싶었는데 맞혔다!
resentment 원한
ponder 숙고하다.늘 가물가물하던 거였는데 그래도 일단 맞히긴 맞힘..
shed 역시 문맥상 떨어뜨리거나 흘리는거 아니겠나 싶었는데 맞힘. 오늘 웬일이래 ㅋㅋ 근데 명사로는 헛간 이라는 뜻이 있었다..!!!
** 병문이 번역
‘경이로운 소문’ 의 병민과 아주 비슷하게, 내게도 너무너무 끔찍한 직장 상사가 있었다. 거리를 조금 두고 보면, 그의 행동을 이해할순 있었찌만, 그렇다고 사적으로 용서할 마음까지는 들지 않았다. 내 마음은 셀수 없이 많은 원한에 엉켜 있었고, 늘 탈출할 방법만을 궁리했고, 급기야 이러한 상황에서 눈물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 파파고 번역
'언캐니 카운터'의 병민이와 마찬가지로 직장에도 끔찍한 상사가 있었습니다. 조금만 거리를 두면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인적인 차원에서 더 이상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 마음은 수없이 원망에 휩싸였고, 탈출구를 고민했고, 심지어 그 상황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 모든 직장 생활이 다 그렇지요...
- 군대 생활도 그렇고, 나 역시 사회 생활을 눈치빠르게 잘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난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하고 빌고, 잘못한거 적어놓고, 가능한 실수 안하게 계속 외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공부, 무공 어느 쪽이든 눈치빠르거나 융통성 있는 쪽이 아니라서, 나는 몸에 밸 떄까지 해야만 익숙한 사람이다. 적어도 나를 혼내는 사람은, 내가 일을 잘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자기 힘 써서 잔소리 하는 것이라고 늘 생각한다. (물론 진심이긴 하나, 역시 참기 어려울 떄도 있다. 군대에서부터 지금까지, 나도 화장실에서 참 자주 울었다^^;;)
- 브라질식 유술, 주짓수를 배울떄 거북이 자세에 대해 배운적이 있다. 타격을 전제하지 않는, 유술 시합에서만 쓸수 있는 자세긴 한데, 하여간 몸을 웅크리고 거북이처럼 비슷하게 엎드리는 자세다. 만약 타격을 전제로 한다면, 자신의 뒷목부터 척추를 고스란히 내놓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위험하지만, 만약 꺾기, 조르기, 메치기로만 이 자세를 뚫어야 한다면 생각보다 까다롭다. 아무리 덜나가도 60킬로그램은 나갈 상대를 뒤집을수도 없고, 어딜 잡자니 이미 몸을 바싹 웅크리고 있으니 잡을만한 모서리 같은 구석도 마땅치 않다. 어떻게 잡아서 비틀거나 흔들어보려고, 쑤실틈을 찾아 애쓰는 사이에 상대의 자세가 오히려 무너지게 되고, 숙련된 유술가는 그떄 팔부터 뻗어 상대의 뻗어나온 팔이나 다리를 잡고 번개같이 공세로 전환한다. 물론 언제나 쓸수 있는 자세는 아니지만, 거북이 자세는 아직도 내게 인상적인 자세 중 하나다. 가라테의 삼전서기 또한 마치 칼조차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게 연마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태권도는 단단하게 버티고 굳힐때도 있지만, 창시자님 말씀처럼 수양버들처럼 흘러가야할때가 더 많아서, 지금처럼 버티기 보다 오히려 슬쩍 피하는게 더 태권도 다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 여하튼 직장에서도 버티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태어난 가정조차도 내게 꼭 맞는다 말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직장일까. 모든 직장인들께 이 일기를 바칩니다 ㅠㅠㅠ
**채근담 菜根譚
居軒冕之中, 不可無山林的氣味.
처마에서 면류관을 쓰고 있을 떄에도, 산림의 기운을 맛보는 겨를이 없으면 안되고
處林泉之下, 須要懷廊廟之經綸.
숲과 샘 아래 묻혀 산다 할지라도, 모름지기 조정의 경륜을 품을 줄 알아야 한다.
* * 어려운 한자
冕 면류관冕旒冠 할때 바로 그 면류관 면 자다.
이렇게 단어 자체가 뜻이 되는 글자는, 마땅하게 그 뜻을 풀거나 대체할 글자가 없어 스스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즉, 면류관 이 중요하기 때문에, 면류관에 해당하는 글자를 만든 게다.
중국이나 한국 사극에 많이 나오는, 황제나 왕이 쓰는, 위는 넓적한 면에 앞뒤로 중국집 차양 같은 구슬발이 주렁주렁 내려오는 그 관이 바로 면류관이다.
하늘을 향한 제사를 지내는 자- 즉, 하늘과 통하는 자만이 쓸수 있는 관이라는 뜻이다.
-. 그나저나 조정에 있을떄에도 자연을 잊지 않아야 하고, 자연에 있을떄에도 조정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 이거 뭐냐 대체;; 싸이 노래 가사 뭐 그런건가.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인데 밤에는 심장이 뜨거워지는 여자, 뭐 그런거?!! 오랜만에 읽은 채근담이 날 좀 슬프게 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