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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by leaves

굿모닝~ 날씨가 좋아서인지 기분이 상쾌하다.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다 보니 산책하기가 어렵다. 오늘은 성경모임이 있는 날. 예수님의 많은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날이다. 지금 같은 시대에 예수님이 나타나신다면 정말 국제적인 스타가 되지 않았을까. 세상은 그분을 어떻게 평가할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인가. 우리가 예수님께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경모임을 하고 오면 미사를 다녀온 것만큼이나 기분이 정화된다. 무언가 희망을 보고 온 것 같은 기분이다. 나를 나만은 잘 알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존재를 만나고 오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힘든 일이 있어도 견딜 수 있는 힘이 된다.

디팩 초프라의 새책이 나왔다고 한다. 더 젊게 오래 사는 법. 나는 굳이 그런 걸 소망하지 않아서인지 이 책은 그렇게 흥미가 당기지 않는다. 전에 나왔던 책 중에도 비슷한 책이 있는 것 같고. 틱낫한 스님의 책을 좀 더 찾아서 보려고 한다. 산책 예찬론자이신 분이어서 내가 산책할 때 쓸 일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산책이 나를 구원하기를... 바라면서... 나의 사랑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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