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우주다

by leaves

디팩 초프라의 <당신이 우주다>라는 책은 미나스 카파토스라는 양자물리학자와 함께 쓴 책이다. 그래서 어려운 양자물리학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그는 우주는 왜 이처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지. 현실은 결국 마음의 산물인 것인지. 우리는 정말 의식을 가진 우주에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한다. 만약 누군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문장을 입 밖으로 낸다면 그 사람의 몸을 이루는 물질적인 것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한다. 마음이 물질보다 먼저라는 것을 말해준다. 산지 좀 되었지만 아직도 완독을 못하고 있다. 디팩 초프라의 책은 다 어렵지만 왠만한 것은 이해가 갔는데 이 책은 도무지 쉽게 넘어가질 않았다. 그간 디팩 초프라의 책들이 논란이 많았지만 이 책은 그 논란을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가 의식이 있으며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은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주는 우리가 만들어간다고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우주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저는 신의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세부사항일 뿐이에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기 '신의 마음'을 '우주의 목적'으로 바꾸면 우리가 평생 추구할 목표를 찾은 셈이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가 왜 태어났는가 하는 문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나 한다. 이것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어차피 정답은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우리의 마음이 현실을 구현해 낸다는 것은 뻔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도 새롭게 와닿는다. 나는 지금 어떤 현실을 꿈꾸고 있는가. 이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여튼 이 책을 다 읽은 후 생각을 정리해 봐야겠다. 내 마음을 들여다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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