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인사

by leaves

어제는 유난히 심심하고 그대가 그리웠다. 그래서 이것저것 양자물리학이나 동시성에 대한 책을 뒤적였다. 그리고 인생수업이 남긴 메세지에 잠겨 있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선택하라는 말. 죽음을 앞두고 나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러다 유튜브를 보았는데 내가 검색도 하지 않았는데 우주의 비밀이나 사후세계 동시성에 대한 동영상이 많이 등장했다. 나는 다시 그대와의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것이 우주가 보내는 신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성이야 말로 그 강력한 증거이니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일일 것이다. 내가 왜 주저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섣불리 이 결론을 내가 내리지 않고 열린 결말로 두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훨씬 행복하고 희망적이기 때문이다. 함께하는 상상을 하며 하루종일 보낼 수도 있고 말이다. 이상하게 내가 아플때도 그대에게 연락하기 어려울때면 계속해서 그대가 꿈에 나타나고 내가 동시성을 외면하려할때면 그것으로 다시 돌아가도록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마치 내가 있어야할 자리를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이것에 대해 신중하게 이유를 살펴보려 한다.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것일까. 나는 당연히 그대와 함께하고 싶다.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번처럼 그대가 이상하게 굴거나 상처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앞선다. 그대에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나는 당장 그대에게 가는 길을 선택할 것이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은 불행의 원인이라고 한다. 나는 최대한 우리가 서로 행복하도록 사랑을 나누고 싶다. 마음 약한 두 사람이 서로를 기대고 의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당연히 함께 하고 싶다. 이것만은 사실이다.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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