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성 경험

빅터 맨스필드

by leaves

동시성에서 우리는 우리의 내적인 삶과 객관적인 세계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직접적인 개인적 경험을 가진다. 우리가 생각 없이 세계에 대해서 갖는 편견과는 반대로, 이런 상호 관련성은 왜 경험이 적고 경험에 무심한지 한 가지 분명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아직도 동시성에서 상호 관련성에 대한 이런 개인적인 경험은 물리학에서의 탈지역성과는 분명히 다르다. 동시성은 심리적인 경험이고, 탈지역성은 실험실에서 발견된 광자와 입자의 속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두 개의 다른 분야 안에 동일한 원칙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맞다. 심층심리학과 물리학 모두 자연에 대한 우리의 가장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신뢰를 보낸 투사들 가운데 하나,곧 근본적인 분리성이나 독립적 존재에 대한 투사를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심층심리학은 우리 자신과 세계 사이의 비분리성을 말하는 반면, 물리학은 물질의 광범위한 분리 요소들 사이의 비분리성을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리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는 다른 방법이기는 하지만 두 영역 모두에서 거부되고 있다.

심리학적 측면에서 이것이 무의식적인 내용을 다른 의식의 대상처럼 존재하는 것 즉 무의식적이면서도 동시에 다른 대상들처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깨닫는 것과 비슷하다. 양자 대상들처럼 무의식적 내용들은 오히려 행동과 의미에 대한 경향이나 개연성처럼 존재한다. 융은 동시성에 관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원형은 평범한 본능적 사건을 유형별로 묘사하고 있는 정신적 개연성을 나타낸다. 원형은 전체적인 개연성의 구체적인 정신적 사례이다."

작가의 이전글Synchroni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