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별

by leaves

자석에 이끌리듯 컴퓨터 앞에 앉았다. ㅋ 왠지 그대의 노래를 듣고 난 뒤 물음표와 느낌표가 번갈아 오갔기 때문이다. 뭔가 머릿 속 정리를 좀 해야겠다. 드라마 속에 있다가 현실로 돌아오니 (마치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난듯)남친이 있는 기분이랄까.ㅋㅋ 나도 모르게 아 맞다. 나 남친있었지. ㅋㅋㅋ 여튼 아름다운 밤이다. 사랑~을 읊조리는 그 부분이 너무 좋았다. (노래를 제대로 처음 들은 것이 드러남). 사랑이 주는 행복감을 드라마와 현실을 오가며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삶이 힘든 사람이라면 사랑~을 권하고 싶다. 물론 그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지만 삶에서 진정 추구해야할 가치이고 그 덕분에 살아갈 힘을 얻지 않는가. 삶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서. 그래서 그대가 이야기하는 것이 이전과는 또 다르게 범상치 않아 보인다. 여자주인공은 왜 남자주인공을 밀어낼까. 자신의 인생과 엮여서 좋을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는 죽기도 하니까. 아마 나라도 그럴 것 같다. 나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도산공원으로 가고 싶다. 거리낌없이 마음을 주고 받고 미련없이 지낼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사정이 너무 다르니까. 안타깝게도 나에겐 선재의 시계같은 타임머신이 없다. 최근 지나보면 나는 나대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고 그대는 그대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것 같다. 언젠가 그 두 이야기가 마주할날이 오지 않을까. 그게 너무 늦을까봐 걱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이 너무 힘들기 때문인지. 우리의 주문은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가 아닐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다면 서로가 바라는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애초에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렇게 어마어마한 것을 바란 적은 없었다. 분명 동시성이 우리에게 찾아온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우주가 우리를 만나게 해준 것이라고. 무언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그대의 등장은 내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나는 그대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그대의 마음을 살피게 된다. 지금 그대의 마음은 어떤지. 행복한지. 궁금하다. 오늘은 잊기 힘든 밤이 될 것 같다. 그대가 온전히 나를 향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내가 다시 태어난대도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나의 무엇이든 받아주는 그대를 너무 사랑하고 아끼고 싶다. 그게 무엇때문이든 너무 힘들어하지 않길 바라고 기쁨만이 가득하길 바란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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