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

by leaves

한동안 무뎌진 사랑의 감정이 질투 덕분에 다시 살아난 것 같다. 내가 그대를 좋아하는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마치 그대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나는 종종 그대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한다. 나는 갖지 못한 자격을 갖춘 것 같아서. 나는 그대에게 어떤 존재인지. 가끔 묻고 싶어진다. 분명한 것은 그대의 사랑이 나를 살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 나와는 너무 달라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할 때도 있다. 그대와 같은 사람이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ㅋㅋ 오랜시간을 걸쳐왔지만 아직 서로를 이해하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더욱 아껴주었으면 좋겠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그대는 너무 높은 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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