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by leaves

내가 감히 그대 고독의 깊이를 알 수는 없다. 늘 사람들과 함께 일 것 같은데... 스스로 고독을 택하는 것인지. 나 역시 늘 혼자라는 생각이 많았던 사람이라 글도 그런 글을 많이 썼던 것 같다. 내 앞에 놓인 길은 늘 낯설었고 다음 날이 다가온다는게 부담스러울때가 있었다. 그런데 사랑의 힘은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다. 왠지 내 앞에 향기로운 꽃길이 놓여 있을 것 같고 신나는 일만 생길 것 같다. 그리고 글을 쓰는 시간이 즐거웠다. 나와 온전히 소통해줄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그대라는게 축복인 것만 같다.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한 사람.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 이런 경험을 한다는게 참 멋진 일 같고 서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끝없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대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진다. 그대가 외로워 하고 힘들어 할 때는 나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오늘도 설레고 즐거운 상상을 하며 보내길 바란다. 그대로 인해 행복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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