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랑

by leaves

그대는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을 잘 느끼고 있는 걸까? 아침에 일어나 그대와 무슨 이야기를 할지 그날 하루종일 설레어 하는 나를... 언제나 나보다 먼저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주는 그대. 나를 사랑하는 이유가 뭔지. ㅋㅋ 누군가 나를 사랑스럽게 보아주는 이가 있다는 경험은 마치 신과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것을 느낄때만큼 행복한 기분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경험. 그대는 늘 멋지고 현명하다. 나에게 말 걸어주어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해주어서 감사하다.

그대에게 보낼 편지를 쓰면서 우리가 지나온 길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렇게라도 서로의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앞으로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의 영혼이 성숙해지도록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 그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와 같이 엉뚱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가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다. 신은 어떻게 알고 우리 둘을 마주보게 한 것일까. 나는 한번도 이런 상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내가 고사위기에 처했을 때 신은 나를 그대 앞으로 보냈다. 그때문에 그대가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철없이 즐거워하기만 했지만 말이다. 나도 그대와 책읽고 이야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숲에 가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 그대와 하고 싶은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만해도 웃음이 난다. 난 정말 철이 없나보다. ㅋㅋ 그대를 보내주심에 감사하고 그대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서로 알아갈 것들이 많다는 게 흥미롭게 느껴진다. 순수한 그대가 자책하지 않길 바라고 신의 뜻이라 생각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보내온 시간동안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많았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따스하고 푸근한 그대 안에서 좋은 일만 있을 거라 믿는다.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 오늘도 멋진 하루 되었다고 생각하고 내일도 설레는 하루 되길 바란다. 굿나잇~ Te qui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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