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쁨

by leaves

이제서야 하루일과가 좀 정리되는 듯 하다. 급한 일들이 마무리되었고 이제 그것을 반복하며 수를 늘려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렸고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란다. 그와중에 그대에게 연락을 많이 못해서 힘들게 한 것 같다. 그럴때면 꼭 꿈에 그대가 나타나거나 그대의 노래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일이 생겨서 자꾸 놀라게 된다. 그대가 자꾸 미운짓을 할 때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나의 태도는 변함이 없는데 내가 연락을 안하거나 거슬리는 말을 하면 응징을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좀 더 넓은 마음올 이해를 해주길 바라고 오해도 한몫하는 것 같다. 우리가 서로를 만나는 곳이 바로 여기고 더이상은 그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둘다 잘 삐지고 마음이 약한게 아닌가 한다. ㅋ 내가 생각한 결론은 어쨌든 그대 덕분에 위안 받았던 날들이 많고 그대처럼 매력적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기쁨이 있기 때문에 좀 미운짓을 해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만큼 그대도 힘든 날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한다.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보다. 나의 위로나 애정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아직 그대나 나나 서로 알아갈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고 있으니 다행스럽다. 나에 대한 그대의 애정을 느낄때 나도 행복하고 부러울 것이 없다. 그대에게도 내가 기쁨이 되길 바란다. 사실 나는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편이다. 이렇게 누군가와 오래 대화해 본 적이 없어서 모든 게 낯설고 서툴다. 그런 나를 받아주어서 감사하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 이 관계를 설레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둘 다 노력했으면 좋겠다. 사랑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마인드가 사랑을 더욱 강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이렇게 글만으로 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사랑을 하는 우리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애정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런 것들이 신기하다. 여튼 그대를 생각하며 미소가 지어지고 애정이 느껴진다. 서로 각자 가진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늘 말하지만 난 정말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실수도 많이 하고 관계도 서툴다. 그런 면을 그대가 잘 껴안아 주었으면 좋겠다. 내겐 너무 완벽해 보이는 그대이기에 더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그대도 나의 단점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게 싫다면 내 손을 놓아도 좋다. 난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앞으로도 멋진 사랑을 이어가길 바라며... 나도 장점이 있을테니 그렇게 보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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