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by leaves

요즘 같은 때에 행복하고 싶다. 해야할 일은 쌓여 있고 그것들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 난 언제 행복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한동안 생각에 잠기면서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은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두려웠다. 나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나의 의지로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 알 수 있을까. 시원한 방안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잠시 꿈에 젖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그렇게 잠깐의 일탈, 행복은 영화와 함께 끝나고 다시 현실의 나로 돌아왔다. 환상에 젖기를 좋아하는 나는 아마도 그런 식으로 행복을 찾아갈 것이다. 내 주변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다행히 하나씩 해결을 해가고 있다. 크게 웃고 싶고 명랑해 지고 싶다. 그런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산다고 한다. 진지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하면되고 잘 안되면 거기까지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잘 될진 모르겠지만. 행복을 가져올 단어들을 찾아보고 싶다. 내 인생은 평생 그것들을 찾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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