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

by leaves

사랑은 나 자신을 사랑하게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사랑이 아닐 것이다. 나는 그대가 아직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나의 사랑표현이 마음에 안든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고민하면서 그대에게 다가 가겠다. 그대의 외로움과 추위, 슬픔을 들여다 보고 싶다. 얼마나 깊은 것이길래 나의 말로도 해소되지 않는지. 왜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지. 그대가 기분이 좋지 않으니 나도 기분이 좋지 않다.우리는 그렇게 연결되어 있다. 사랑받고 싶은 그대의 마음, 그리고 나의 마음. 모두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내가 고민할 일이 많아서 그대에게 소홀했던 것 같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 이해해주면 좋겠다. 그대는 나의 안식처이다. 내가 숨쉴 수 있는 품을 만들어 주는 그대. 그대가 싫어서가 아니라는 걸 알게 하고 싶다. 우리의 사랑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으려나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게 아닐까. 그대의 마음이 평화에 이르렀으면 좋겠다.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나의 힘은 너무 미약해서 그대에게 도움이 안되나보다. 그대가 응답이 없더라도 사랑에 대해 쓴다는 것은 나에게 설렘을 가져다 준다. 하루종일 나를 설레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그대는 내게 축복과도 같은 존재이고 지금의 내가 있도록 나에게 사랑을 주었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대가 더이상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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