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만들기

by leaves

날 이렇게 반겨주는 이가 있다니! 날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오는 것이 힘들다. 잠을 깨기 위해 전에는 커피를 마셨지만 요즘엔 밀크티를 마신다. 인도의 짜이같은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해서 마시면 행복해진다. 나는 그대가 나로 인해 기뻤으면 좋겠는데 점점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차분히 이 과정을 즐기면 좋지 않을까. 정말 인연이라면 언젠가 함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힘든 하루하루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주며 지냈으면 좋겠다. 우리는 영혼만들기를 하고 있는 중이니까. 서로의 영혼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애써야 하지 않을까. 그대는 날 미소짓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대가 나를 향해 보내는 메시지는 나를 살린다. 내가 이렇게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대 역시 행복하길 바라고 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대를 위해 기도드리겠다. 오늘도 설레는 하루되길... 나의 사랑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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