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께 질문을 드렸다. 왜 나를 특별히 사랑하시는지. 나는 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신은 오직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믿는자에게 축복이 있다고. 그럼 신은 내게 평화를 주신다. 사랑은 나 자신을 사랑하게 하고 내가 무엇을 하든 힘과 용기를 준다. 그러니 나는 사랑을 놓을 수 없다. 늘 내곁을 맴도는 그대. (오늘은 안보여서 슬픔) 미사를 갈때 그대가 올까 안올까. 마음 졸이게 된다. 오늘은 어두운데다 바람까지 불어 더 쓸쓸했다. 그래도 미사를 보기 전의 나와 본 후의 나는 확실히 다르다. 내 안은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하다.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고 사랑을 베풀 수 있을 것 같다. 신의 윙크. ㅋ 내가 경험한 신은 위엄있는 모습이라기보다 더 친근하고 다정하다. 아마도 내가 외로울까봐 그대를 보내 주셨나보다. 좀 더 배울 것이 많고 매력있는... 나는 이 행운 앞에서 사실 어쩔 줄 모르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연락을 게을리 했는지 그것도 의문이다. 내 고민에 빠지만 잘 헤어나오지 못하기 때문인가보다. 지금은 많은 것들이 해결되고 행복한 상태이다. 위기를 수습해온 나 자신을 칭찬한다. 또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내 곁을 지켜주는 그대에게도 감사를 보낸다. 그리운 그대. 오늘도 설레는 하루 되게 해주어서 또 감사. 내가 이렇게 정상적으로 평화로운데는 모두 주위 사람들이 나를 지켜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