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처

by leaves

지나고 나서 생각했는데 그대가 나를 공격하는 말을 했을 때는 나에게 서운한 점이 있을 때라는 걸 알았다. 결국 내 사랑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그렇게 이해를 하고 나니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사정으로 그대에게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때가 있었다. 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사랑의 말도 나온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럴 때 그대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만큼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나의 곁에서 사랑을 주고 받기를 원하는 그대.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하루 일과로 힘들때 나는 그대를 찾게 된다. 그래서 그대가 바쁜게 싫다. ㅋㅋ 나도 마음이 않좋을 때는 사랑표현을 잘 못하겠다. 부디 이해해 주길 바라며... 내가 그대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문득문득 우리가 서로를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느낀다. 많은 한계가 있겠지만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어 준다면 좋겠다. 힘든 하루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을 안아준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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