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키가 노다메가 사는 시골집으로 찾아가 아무것도 모르는 노다메를 눈물을 흘리며 안아주는 장면에서 나도 눈물이 났다. 노다메를 사랑하는 치아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 둘은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함께 하기 위해 노다메는 원래 자신의 성향을 버리고 그를 따른다. 그럼으로써 노다메도 성장을 경험한다. 나 역시 그대가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것을 지켜보며 그대의 세계를 경험하고 알게 된다. 아마도 그대를 알지 않았다면 전혀 할 수 없었던 세계를... 그럼으로써 나 역시 정체되어 있을 뻔 했던 나의 세계가 달라진다. 그렇게 나 혼자 그대와 닮은 영혼 만들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러기를 바래서 동시성은 내가 그대를 만나게 했을지도. 나의 세계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나를 사랑해 주어서... 어제의 눈물은 그대에 대한 그리움에서 온 것이다.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내게 너무 아프다. 언젠가 그것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면서... 노다메를 다시 보고 싶다. 드라마 폐인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