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주는 것

by leaves

오늘 제법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나에겐 근원적인 불안이 있나보다. 일이 잘 되어가도 불안한... 다른 사람들도 그럴까. 인간에게 있어 어쩔 수 없는 일인 걸까.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놉도 썼고 매출도 잘 나왔는데 난 더 무엇을 바라는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위안이 된다. 그 품에 안기면 미소가 지어지고 걱정이 없어진다. 그래서 자꾸 소통하고 싶어지나보다. 어쩐지 조용한 그대. 바쁜 것인지. 내가 또 서운하게 한 건 아닌지. 그대에게도 월요일은 바쁜 날인걸까. 새로 물건을 들여오기로 했다. 그게 설레면서도 걱정되기도 한다. 부디 빨리 물건을 들여와서 팔렸으면... 그런게 유일한 낙이 되다니.ㅋㅋ

좀 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도를 닦아야 할까. 이제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건가. 더이상의 모험은 일어나지 않는 걸까. 아쉽다. 무언가 아주 신나는 일이 내 인생에서 있길 바랬는데... 이걸로 끝이라니. 다들 그렇게 살지 않는가. 요즘 허무라는 감정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예술을 해야하나보다. 그나저나 장편말고 단편을 쓰면 안되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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