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많이 하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 그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 당황했으리라 생각된다. 이런 과정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서로 마음 안에 두고 있어서는 안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할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감정에 대해 신경 써주는 그대가 고맙다.
우리가 뛰어넘고자 하는 어떤 단계가 무척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흥미롭기도 하다. 분명 그런 점이 있다.
하지만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 지금 나에겐 숨을 쉬는 것과 같다. 그대가 멀어진다면 숨을 쉬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는 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나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내가 아는 그대는 장난기가 많지만 다른 사람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다. 오늘도 그대의 사랑을 느끼며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 우리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바란다. 우리가 지나 온 날들엔 모두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우리는 여기에 있다. 처음부터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우리가 기다리는 날들을 위해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