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이겠거니. 기분이 자꾸 다운된다. 나는 마치 햇빛을 피해다니는 것 같다. 요즘은. 아침 햇살을 받으면 좋다는데 동굴 속의 곰처럼 웅크리고 있따. 나의 과거는 지금의 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두었을까. 줌 수업부터 오프라인강의까지 요즘 4개의 강의를 듣는다. 그런데 다 들을만 하다. 요즘은 여러 강의를 통해 인터넷에 이미지나 동영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편집해 올리는 것을 배우고 있다. 하다보면 너무 복잡해서 포기하고 싶지만 막상 원하는대로 되고 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어렵기만한 호스팅과 변환하기 동영상 다루기 등 배워야 할게 너무 많다. 배우고 나면 까먹기 일쑤지만 언젠가 쓸모가 있을 거락 생각한다. 배울게 많다는 사실이 불안할 때도 있다. 배우지 않으면 안될 것 같기 때문이다. 여하튼 목표는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만들어 상폐에 적용하고 싶다. 가끔 이런 자신이 낯설때도 있다. 내가 이런 일을 하면서 살고 있을 거라고 과거의 나는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미래의 나는 어떨까. 내가 무엇을 하길 바랄까. 이렇게 많은 걸 하면서도 내가 게으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뭔지. 기술을 배운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그 나름의 희열이 있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겠지? 나는 어떤 것에 기뻐하는 사람인지. 문득 궁금해진다. 알다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나보다 그대가 더 잘 알고 있을지도. ㅋ 그래서 그대가 좋다. 훌쩍 떠나고 싶은 날. 그럴 수 있는 날이 오길... 내 삶에 대해 누군가 조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전체적으로 잘 될 거라고 믿지만 힘들때가 있다. 사람들은 그런 시기를 어떻게 견디는 지 모르겠다. 한참 수다나 떨고 싶다. 맛있는 걸 먹으며... 연휴 때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같이 여행이나 가고 싶다. 친구는 여행가이드이기도 하다. 언제 그럴 날이 오려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