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열리는 특별한 사운드배스(Sound bath) 공연이 있어서 알려드려요.
올해 초 싱잉볼을 배우고 돌아와서 한국의 소리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만난 곳이 숲의 그림자였는데요. 한국적 소리, 구음이 몸과 마음에 전해질 때 그 감동은 또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한국에는 방짜유기 '이종덕' 장인이 싱잉볼을 만들고 계셨고요. 네팔과 티베트에서 오는 싱잉볼만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장인이 직접 만든 싱잉볼이라니 멋지지 않나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숲의 그림자 명상예술공연팀으로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글 쓰는 사람 정체성으로 이곳에서 활동하지만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있으실까 하여 살포시 공지를 합니다. 저는 전주에 처음 가보는데요. 제게도 아주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설렙니다.
근처 계시거나 시간 되시는 분들 편하게 놀러 오세요.
아래 안내 참조해 주시고요. 행사에 대한 문의가 있으신 분은 아래 숲의 그림자 쪽으로 해주시면 되어요.
공연 장소인 전주대사습청은 전주시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전통문화공간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대사습청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음악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가 열리는 곳으로 이 대회는 한국의 판소리, 가야금, 무용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을 겨루는 중요한 행사인데요. 한옥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의 전통 예술을 사운드힐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명상공연이라고 합니다.
[전주 달빛명상 사운드배스 공연]
•일시: 2024년 8월 17일 (토) 오후 8시
•장소: 전주 대사습청
•주최: 이종덕 방짜유기 X 숲의 그림자
•신청: 프로필링크 / 숲의 그림자 네이버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