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아닌데

‘그랬다지요’ 모방시

by 시드니언니 수니

이 남자 아닌데



이 남자 아닌데

이 남자 아닌데

같이 사는 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 남자랑 같이 사는 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결혼생활이라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시를 한 수 띄워 본다.

김용택 시인이 쓴 유명한 ‘그랬다지요’ 시를 모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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