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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드니언니 수니 Jul 13. 2023

「토지」소설 인물관계 사주 음양 이론 발견!

문제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사주 이론

토지 소설에도

사주 음양 이론이 숨겨져 있다고?



유시민 작가가

글쓰기 근육을 키우기 위해

강력하게 추천했던 책.

바로 박경리 작가의 「토지」.



무인성 사주 탓에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

장편 소설을 읽는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유시민 작가의 추천으로

중년 나이에 처음 도전해서 읽게 된 책이다.



처음에는 소설책으로 시작했는데

읽기가 약간 벅차서 만화 토지로 먼저 읽었다.

그러고 나서 대충 줄거리를 알게 되니

재미가 생겨서 소설로 넘어가서 다시 읽었다.




여하튼 핵심은

지금까지 읽었던

어느 소설보다도

인물 캐릭터에 대해서

사람 성격에 대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아주 깊은 영감을 주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은 왔는데

과연 그게 무엇이었을까 막연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알아채린 음양 이론과

연결되는 지점을 찾고 유레카를 외쳤다.



그 이야기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음양 이론 핵심은?


우선 음양 이론에 대해서

핵심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우주의
모든 에너지는
음과 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움직인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다.



고통이 있으면 쾌락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다.



성공이 있으면 실패가 있고

열림이 있으면 닫힘이 있다.



들숨이 있으면 날숨이 있고

채움이 있으면 비움이 있다.



팽창이 있으면 수축이 있고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음양 이론이 그대로 적용된다.



음과 양에

균형을 잡아서

조화를 이루게 된다.



착한 사람은 나쁜 사람을 만나야

착하고 나쁜 사람 사이에

중간값이 만들어지면서

균형이 맞혀진다.



잘 생긴 사람은 못생긴 사람을 만나야

두 사람 사이에 중간값인 생기면서

균형이 맞혀진다.



똑똑한 사람은 멍청한 사람을 만나야

두 사람 사이에 중간값이 생기면서

균형이 맞혀진다.



세상에 부자가 많아지면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도 늘어난다.

그래야 두 세상 사이에 중간인

중산층이 탄생하게 되면서

균형이 맞혀진다.



부부 인연이 된 사람들을

주변에 유심히 관찰해 보면

신기하게도 서로 반대 성격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난다.

자석의 N 극과 S 극이 서로 끌어당기듯이.



우리 부부를 봐도 그렇다.

나는 남편은 정반대 성격이고

사주팔자를 펼쳐봐도 그렇다.



오행으로 보면


내 경우는 수기운이 많은데

남편은 수기운이 없다.


또 나는 금기운은 없는데

남편은 금기운이 많다.


그리고 나는 토기운도 부족한데

남편은 토기운이 많다.


나는 화기운이 있는데

남편은 화기운이 없다.



육신으로 살펴보면


내 경우는 식상이 강한데

남편은 식상이 없다.


또 나는 인성이 없는 무인성인데

남편은 인성이 아주 많다.


나는 편재를 가졌는데

남편은 정재를 가지고 있다.


나는 편관을 가졌는데

남편은 관성이 없는 무관성이다.



외모나 성격 측면을 보면


나는 못생겼는데

남편은 잘생긴 편이다.


나는 쓸데없는 말도 많은데

남편은 대체로 말을 안 하지만

필요한 말만 하는 스타일이다.


나는 패션 테러리스트인데

남편은 옷을 잘 입는 편이다.


나는 덜렁대는 성격인데

남편은 꼼꼼한 성격이다.


나는 책을 거의 잘 안 읽는 편인데

남편은 책을 많이 읽는다.


나는 역사에 관심도 없는데

남편은 역사에 관심이 엄청 크다.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찬

너무나도 다른 성격과 사고방식을 가진

두 사람이 한 집에 같이 살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우주의 기운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내가 남편을 끌어당겼고

남편은 나를 끌어당긴 것이다.

우주가 우리를 인연으로 맺어준 것이다.

자석 N 극이 S 극을 끌어당기듯이.



내 친구들 부부 사이를 들여다봐도

음과 양의 아름다운 조화라는

이 이치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격하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음양의 조화를

박경리 작가님

토지 소설에서도 한번 살펴보자




   

박경리 소설 토지

인물관계 그리고 음양 이론



이제 한번 본격적으로 분석해 보자.



최서희 vs 김길상


최서희는 <토지>의 중심인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주인공이다.



최치수와 별당아씨의 딸이다.

윤씨 부인의 명석한 두뇌와 배포,

최치수의 불같은 성깔,

별당아씨의 미모까지

골고루 다 물려받은 인물이다.



아버지 최치수가 교살 당하면서

최참판가의 유일한 혈육이 된다.

조준구에게 재산을 빼앗기자

길상 등과 함께 용정으로 이주한다.



윤씨 부인에게 비밀리에 받은

금괴와 은괴를 자본으로

토지 매입과 장사를 하여

막대한 재산을 모아

조준구에게 복수하고

평사리 땅을 되찾는다.



김길상은 원래 절에서 자란 고아 출신이다.


그는 뛰어난 그림 솜씨를 보여

절에서 탱화를 그리는

승려로 자랄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관 스님에 의해 소년 시절에

최참판댁에 심부름꾼으로 보내지게 되어,

자신보다 7살 어린 서희의 응석을 받아주며

놀이 상대 겸 보호자 노릇을 하게 된다.



준수한 용모와 뛰어난 머리로,

서희가 용정으로 이주한 후

서희의 사업을 돕는다.




음양의 조화


소설 속에서 두 사람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서희는 평사리 최고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길상은 고아 출신에 신분은 종이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결혼하여

신분 측면에서 음양에 조화를 이루었다.




성격적인 측면에서도

서희는 굉장히 집념이 강하고

아주 독한 사람이다.

반면에 길상은 마음이

굉장히 여리고 순한 성격을 가졌다.



부부라는 인연으로

두 사람에 성격은 조화를 이룬 것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은 그렇게 부부의 인연을 맺어서

한국이와 윤국이 두 아들이 낳는다.



귀녀 vs 강포수


귀녀는 최참판댁의 계집종으로

미모와 함께 배짱이 대단한 야심가이다.



그녀는 종 신분으로 살아야 하는

세상에 증오심을 품고 있다.



그래서 최참판가의 재산을 차지하려고

최치수 살해 음모를 꾸민다.



김평산과 칠성이와 결탁하여

자신이 최치수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꾸미고

최치수를 죽이는 데까지는 성공한다.



그러나 최치수가 영구 불임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

치명적인 오류가 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강포수는 지리산 일대에 이름난 명포수.



숲속에서 동물을 사냥하면서 살아간다.

무성한 구레나룻에 완강한 골격,

힘줄이 솟은 큰 손등을 가졌다.



그는 귀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귀녀가 옥에 갇힌 후

헌신적이고 순수한 사람을 바친다.



나중에 귀녀가 옥중에서 출생한 아들을

거두어 숲으로 사라진다.




음양의 조화


귀녀는 이쁜 얼굴을 가졌지만

마음이 굉장한 교활하고 영악하다.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자신의 주인인 최치수를 살해하기까지 한다.



반면에 강포수는

지리산 숲속 사람들 없는 자연에서 살아서

투박하지만 굉장히 순박하다.

그는 우연히 만난 귀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욕망이 가득한 귀녀의 눈에는

강포수 같은 사람이 마음에 들 리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귀녀가 살인죄로

감옥살이를 하게 되자

옥중의 귀녀를 찾아와

헌신적으로 옥바라지를 한다.



귀녀는 강포수에게 막말을 쏟아내며

그를 가혹하게 대하지만

죽음을 앞둔 마지막에는

결국 그의 지극정성에 감동하여

모든 죄를 뉘우친다.



가장 교활한 사람인 귀녀와

가장 순박한 사람이 강포수가

서로 인연이 된 것이다.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귀녀는 야망이 그녀의 삶의 동기였다.

그런데 오히려 아무런 야망도 없는

순진한 강포수와 인연이 되어

사랑 같은 것에는 1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으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강포수의 순수한 사랑 덕분에

귀녀는 자신에 삶을 돌아보게 된 셈이다.

오묘한 음양의 이치이다.



이용 vs 강청댁



이용은 평사리의 농민이다.

키가 훤칠하고 잘생긴 인물로

평사리 평민 남자 중에 최고 미남이다.



한 동네에서 자란 무당의 딸 월선과

어릴 때부터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무당은 천민인데다

월선이 먼저 강제로 시집가는 바람에

서로 이어지지 않아

나중에는 강청댁과 혼인했다.



그는 정 깊고 선하며 도리를 알고

비굴하지 않게 살아가려 하는

농민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강청댁은 이용의 본처.

남편인 이용을 매우 사랑한다.

월선과 이용 사이를 알아채고 항의하지만,

가부장제 사회에서 오히려 욕만 먹으며 산다.



게다가 임이네가 이용의 아들을 갖자

아이 못 갖는 여자는 칠거지악으로

쫓아내도 된다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그렇게 살다가 콜레라에 걸려 죽는다.



그녀는 불임으로 인한 고통

남편에게 전혀 사랑받지 못한 괴로움

남편의 혼외 자식까지 겪었으니

결혼생활에 잘 풀린 일이

하나도 없는 인물이다.




음양의 조화


이용은 굉장히 잘 생기고

성격이 반듯하고

정이 많은 인물로 나온다.



반면에 아내인 강청댁은 못생겼고

성격이 굉장히 별나고 괴팍하다.



이용과 강청댁의 두 사람도

음양의 조화로 만난 것이다.



강청댁은 남편을 너무 사랑했지만

반대로 이용은 아내를 전혀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어릴 때 좋아한 월선이를 평생 사랑한다.



강청댁은 남편에게 너무 사랑에 목말라하고

이용은 아내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서로 극과 극의 음양의 만남인 것이다.



김평산 vs 함안댁


김평산은 무반 출신에 몰락한 양반이다.



거의 술과 도박에 빠져살았다.

또한 게으르고 탐욕스러울 뿐 아니라

악행을 수시로 일삼아서 양반의 후손인데도

마을 사람들로부터 천시 받는다.



아내 함안댁의 노동에

철저히 기생해서 살아간다.

그러면서 아내 폭행을 일삼는

인간 말종이다.



귀녀와 모의해서

최치수를 삼끈으로 교살하였으나

발각되어 결국 처형당한다.



그는 못생긴 외모에

뚱뚱하고 뻐드렁니가 심하다.




함안댁은 김평산의 아내.

중인 출신으로 몰락한 양반

김평산에게 시집와서

갖은 폭력과 착취를 당한다.



하지만 남편은 양반이라는

혈통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자신은 '법도'에 철저한 현모양처라는

자부심을 인생의 지주 삼아 살아간다.



남편과 달리 올바른 심성을 지녀서

기생충 남편을 부양하고

아들 둘을 곧게 키우려고 애쓴다.



하지만 남편이 살인죄로 처형되자

절망하여 감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는다.




음양의 조화


함안댁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고

바른 길이 아니면 걸어가지 않는

올곧은 완벽주의자 성격을 가졌다.



그래서 그런가 세상 나쁜 놈인

김평산과 부부 인연이 되어 살아간다.



함안댁은 엄청 부지런하게 일한다.

하지만 김평산은 거의 매일 술 마시고

노름을 일삼으면서

한량처럼 일체 일은 하지도 않는다.



김평산은 최치수를 살인을 저질렀고

그 죄의 대가로 처형당한다.



그러자 함안댁은

그 사실이 믿어지지도 않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목을 매어 자살을 한다.



둘 다 죽음이라는 면에서는 같은데

그 죽음에 다가가는 방식이

극과 극으로 음과 양으로 갈린다.



책을 읽을 때는 둘의 조합이

너무 이상했다고 생각했는데

음양의 관점에서 보면

딱 맞는 조합인 것이다.



김두수 vs 김한복


김거복(김두수)는 김평산의 큰아들.

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



어릴 때부터 손버릇이 나쁘고

싸움이 잦아

함안댁의 심한 꾸짖음과

마을 사람들의 걱정을 들으며 성장한다.



최치수 살해 사건으로

아버지 김평산이 처형당하고,

어머니 함안댁이 목을 매서 자살하자

소나무에 머리를 짓찧고

피를 흘리며 울 만큼 큰 상처를 받는다.



이름을 김두수로 바꾸고

일제 밀정이 되어 후에

회령 순사부장까지 된다.



김한복: 김평산의 차남.

형 거복과는 달리 어머니를 닮았다.

착하고 경위 바른 성품이다.



악행을 일삼는 유일한 혈육인 형

거복에 대해서는

뼈아픈 연민을 가지고 있다.



스무 살에 마을 사람들의 주선으로

거지 처녀와 결혼하여

세 남매를 낳고 착실하게 살아간다.



아버지와 형의 죄를 보상하고

어머니의 자긍심을 치유하기 위해

군자금 전달의 임무를 수행하며

밀정인 형과 재회한다.



음양의 조화


아버지를 닮은 김거복은 밀정이 되어

온갖 나쁜 짓을 일삼지만

어머니를 닮은 김한복은

길상이 제안한 독립운동에 동참한다.



형제간에도 이렇게 길이

양 갈래로 나눠지게 된다.



한 명은 친일

다른 한 명은 독립운동으로.



두 사람의 조합은

자연의 이치인

음양의 균형을 위해서

만난 인연인 것이다.



내 경우에

자매끼리 사이가 안 좋아서

마음에 짐이 무거워 괴로웠다.

마치 모두 내 잘못 같기도 해서 불편했다.



하지만

이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그저 자연의 일부로

자연의 이치대로

음과 양으로

각자 주어진 역할이

부여된 것뿐이라고 생각하니

나의 잘못도 상대방의 잘못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아주 가볍다.



그냥 에너지 균형을 맞추기 위한

우주라는 넓은 공간에 녹아있는

한낱 작은 먼지 같은 존재일 뿐이니까.



그냥 이치대로 흘러간 것뿐이니까.

거기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다.

그냥 그런 것뿐이다.



조준구 vs 조병수


조준구는 최치수의 재종형.



그는 얼굴은 매끈하게 잘생겼지만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다.



친일파 무리를 기웃거리며

출세를 꿈꾸지만 여의치 않자

먼 친척인 윤씨 부인에게 빌붙으러 온다.



처음에는 돈을 얻어 가는 정도였으나

급기야 집까지 잃게 되자

아예 가족을 다 데리고

최참판가에 들어앉아

은근히 주인 행세를 한다.



최치수와 윤씨 부인이 연달아 죽자

서희가 어린 것을 빌미 삼아

최참판가 재산을 독차지한다.



조병수는 조준구와 홍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얼굴은 아름답지만

꼽추로 태어난 몸이다.



엄마 홍씨와 아버지 조준구에게

외면당한 채 외롭게 성장한다.



하지만 어떻게 그런 부모에게서

그런 아들이 태어났나 싶을 만큼

마음이 곧고 총명하며 탐미적인 감각과

인간의 존엄성을 헤아리는 의지를 가졌다.



온 재산을 탕진한 채 의지할 데 없어진

부친 조준구가 병수네를 찾아와

얼마 후 병으로 눕게 되자,

3년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한다.



병이 악화될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조준구의 횡포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아들로서가 아닌

마지막까지 구제받지 못한 자에 대한

슬픔 혹은 생명에 대한 연민을 느낀다.



그는 부친 조준구의 죽음을 거둠으로써

자신에게 씌워진 혹독한 업보를 씻고

본인 자녀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묘를 만들어

끝까지 자식 된 도리를 다한다.



음양의 조화


조준구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간교하고 영악한 머리를 굴려서

결국 최참판댁에 모든 재산을 차지한다.


소설 토지에서 가장 나쁜 인물로

악의 축으로 등장하는 조준구.


그는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고

사치와 향락을 누린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탐욕과 무능 때문에

나중에는 서희의 계략에 넘어가

재산을 몽땅 잃는다.



그런데 조준구에게

너무나도 마음씨 고운 아들이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음양의 조화인 것이다.



조준구는

가장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들은

너무나도 인간의 존엄성을 보여준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조준구와 조병수의 조합이 그렇다.



음양의 조화로

두 사람은 부모 자식으로

인연이 닿은 것이다.





음양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

토지 소설을 읽으시라


음양 이론이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알고 싶다면

박경리 소설 토지를 읽어보라.



이 이치만 하나

제대로 깨우쳐서

내 삶에 조금씩 적용만 하면

마음이 무척 가벼워질 것이다.



문제라고 인식한 것들이

전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내 경우는

이 이치를 이해하고 나니

나의 몇 가지 문제들이

저절로 사라졌다.




예를 들면

왜 내 주변에는

이기주의자들만 꼬였는가?

그것으로 괴로웠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너무 이타적인 생각을

고집했기 때문에

우주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맞는 짝을 지워준 것이다.



이것은 내가 끌어당겼다고 할 수도 있고

우주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내 문제가 전혀 아닌 것이다.

그냥 자연 현상인 것뿐이다.

자연의 이치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나에게도 적용된 것뿐이다.



다만 이기주의자들 때문에

내가 너무 괴롭다면

이타적인 내 고집을 버리고

좀 더 유연하게 생각한다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내 이타적인 생각이

내 욕심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내려놓으면

저절로 우주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이기주의자들이

내 주변에서 점점

사라지는 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그렇게 이기주의자들과

결별을 하게 되었다.



정치 사담을 좀 하자면

정치분야도

음양 이론을 적용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질 수 있다.



문재인 다음에

윤정부가 들어선 것도

음양의 조화인 것이다.



윤석렬이 김건희를 만난 것도

음양의 조화인 것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한동안 정치 때문에

열을 좀 올렸는데

자연에 이치를 몰라서

그랬던 것일 뿐이다.



음양 이론을 적용하면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지도

예측할 수 있다.



윤석렬과 음양의 조화를 이룰

인물이 아마 적임자 일 것이다.




그리고

금방 검색해 보니

밀리에 토지 20권이

지금 오픈되어 있다.



토지 1(1부 1권), 저자 박경리,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3.06.07.



와우
대박 기회이다!



박경리 작가님에 토지 소설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정주행 해야겠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아마도

세상에 이치를

자연에 원리를

우주에 법칙을

더 확실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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