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are the stages of burrito making
K는 실험을 좋아합니다.
요리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실험(Experiment) 영역입니다.
집에서 코코아를 로스팅해 초콜릿을 만들고,
그 초콜릿으로 무설탕 진저 쵸코렛 쿠키를 만들고,
따뜻한 쵸코 우유를 만들어 먹습니다.
K는 익스페리멘트의 전 과정을 사진과 단계별 짧은 동영상으로 찍어 A에게 보내고,
A는 카카오톡으로부터 '또' 저장용량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워닝(Warning) 메시지를 받습니다.
K는 오늘 부리또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부리또에 굉장히 만족한 K는 자신감 뿜뿜입니다.
푸드트럭에서도 8천원에서 만원정도는 충분히 받고 팔 수 있을 것 같다는...
"I could easily sell these for 8-10,000 even from a truck"
A가 보기에도 근래에 본 K의 실험 중 단연 성공적입니다.
(*K가 행한 실험의 예 : 2층에서 매트리스를 떨어뜨려 얼마나 높이 '바운스 백'되는 지를 지켜보는 '매트리스 스프링 실험'-> 결과 : 전혀 튀어오르지 않음.)
사계절의 모든 순간, 입이 즐거운 대한민국.
사그라들지 않는 입맛탓에 확찐자 대열에 가담한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건만...
멕시칸이 급 땡기는 오늘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