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쌤이라면 무슨 말을 해주실까....
사랑하는 존경하는 꽃쌤.
SOS이기는 한데 읽어주시기만 해도되는 sos입니다.
꽃쌤이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말을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내려가봅니다.
꽃쌤이 들어준다고 생각하면 꽃쌤에게 말하면 이 애닳음을 추수릴수 있을테니까........
우리반 아이들
우리반 아이들의 학부모님들
사랑하는 교사학교 선생님들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표면적이 대화 이면의 깊은 곳까지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모두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상대방의 '존재'에 시각을 맞추어 바라볼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신 덕분이지요
사람을 만나면
표면적인 표현 이면의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오감을 집중하게 됩니다
표면적인 표현들 이면의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오감을 집중하게 됩니다
비단 상대방만이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그렇게 바라봐줍니다
살기위해 한겹두겹 쌓여진 가면들 안속에
보들보들 새살처럼 여리지만 강한 새싹처럼 자리하고 있는
그 존재를 만나게 됩니다.
작지만 강렬한 본질의 빛을 지키고있는
그 존재를 만나게 됩니다
어떤 이는 표면적으로는 아프다고 하지만
그 빛이 이미 너무 싱싱하고 힘차서
아무걱정이 되지 않는 빛이 있는가하면
어떤이는 표면적으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 빛은 계속 저에게 바라봐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이는 꺼져가는 빛을 인지했는데
어떻게 바라봐줘야하는지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애가 닳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그마저도 그마저도 힘이 없어
버티다버티다 위태위태하게 지키고있는 불빛을가지고
살려달라고 말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작은 불빛앞에
애가 닳습니다
나는 빛을 추어주면된다고했는데
햇살이 되어주면 된다고 했는데
같이 울어주면 된다고 했는데
온마음을 다해 안아주면된다고했는데
그 사람의 단한사람이되어 함께 해주면된다고했는데
애가 닳습니다
애가 닳아서
아픕니다
애가 닳아서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이것이면 제가 할수있는 최선일까요?
그래도 이것이면 충분할까요?
꽃쌤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꽃쌤이라면 무슨 말을 해주실까
꽃쌤이라면 어떻게 햇빛이 되어주실까
꽃샘이라면 이 영혼을 어떻게 살려주실까
할수있는게 없는 제가 원망스럽기도합니다
'존재코치'로 애닳음은 숙명이겠구나
하지만 애닳음을 끝나면 안되는데 ......
제가 만나는 모든 '존재'들이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제 아이들
우리반 아이들
우리반 아이들의 가정의 부모님들
우리 교사학교 선생님들
우리 존재코치님들
우리학교 선생님들
아니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반 아이들이 제일 빛나는거 같습니다
햇살이 되어주고 존재로 바라봐주면 스스로 빛을 내는 아이들입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어른인것 같습니다
학부모님들, 가족들, 동료선생님....
그런데 아픈 사람들이 자신이 아픈지도 모르고
스스로 빛나는 아이들 지키려고
자신의 빛은 바라봐주지 않는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그들이
그들자신을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은데
살고자 겹겹히 덮어온 것들이
원래의 내가 무엇인지도 잊고 살게 한거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했겠지요
저 또한 그러했겠지요
'존재코치'라는 삶을 선택하고
덕분에 사람들의 본질을 만나게되면서
의지적으로 꺼내주셨던
저에게 들켜주셨던것이던
그것을 꺼내주어서 감사고
그 존재를 바라보며
애닳음으로 이렇게 하루종일
그들을 생각하게되는 오늘
꽃쌤이라면 어떤말을 해주셨을까
꽃쌤이라면 이러한 애닳음 앞에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해보며
그럼 나는 어떻게 해줄수있을까
나는 이러한 애닳음 앞에 무엇을 할까
생각합니다
긴글을 쓰며
마음을 정리합니다
긴글을 쓰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주셔신 꽃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