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가 아니라 용기

by 권쌤

Acts5:24-29


I must obey God rather than human beings.


금요일 퇴근후 저녁을 먹고 신랑과 후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르는 전화번호가 뜬다. 전화를 받는다.


00이 00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이어지는 격양됨.


어떤 사건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상황을 정리한다.


공감,반영,직관,맥락

온몸의 감각을 열어 지혜롭게 이 상황을 흘려보냈다


어느 순간 지점이 되니

학부모닝께서 격양됨을 안정시키심이 느껴졌고

아차 하는 마음에 사과도 하셨다


그래그래


이 사건 자체가 나에게 큰 타격은 아니였다.

늘 언제나 있을수 있는 일이고

늘 언제나 현장에 있으면 겪는 일이이까 말이다


물론

타격이 아주 없는건 아니다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약간의 시간... 나를 보살필 시간.


.

.

.


문제는 이후이다


나는 어떻게 그 아이를 지도할것인가

나는 민원이 무서워가 아니라 아이의 최선의 성장을 위하여 아이만을 바라보고 지도할수 있을 것인가.


그 지점부터가 마음의 어려움을 다가오는 것이다


피하고싶다

민원을 피하기위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할수 있다 아주 충분히...


하지만 매 순간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지도해왔고 후회도 없고 오히려 자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방적인 민원은

나를 흔든다


흔들리는 나를 붙잡기 위해

애써야한다.


나를 돌봐야하고

흔들림을 잡기위해 애써야한다


아이들을 향해 애써야함을

나누어

나를 돌보는데

흔들림을 잡기이함 애씀에 나누어야한다

거기다 사실 학부모님을 품고 이해시키는 애씀까지 이제 추가 되었다



이 모든것을 나는 계속 할수있을것인가

할수있다. 할것이다. 나는 분명히 할 것이다.


.

.

.



주일 말씀 앞에

나는 '결의'라는 보석을 내놓았다.


굳게 마음을 먹겠습니다.

경비대장 앞이라도 대사장 앞이라도

high priest 앞이라도. 굳게 마음을 먹겠습니다.


쉽지 않은 일지라도 혼신을 힘을 하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힘이 들거나 시련이 있어도 의지를 가지고 결의 하겠습니다.


그러하기 위해 '알아차림'을 미덕을 발휘하여

나의 모든 감정을 마주하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이해'하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유연'하겠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하겠습니다 '등등


이것은 내가 드리는 말이였다


그리고 주시는 말은 이것이였다


.

.

.



'용기'

용기내거라, 두려움 앞에 당당히 맞서거라.

힘에 부치거나 무섭더라도 옳은 일을 선택하거라

실수가 있어도 괜찮다 두려워도 당당함을 잃지 말아라. 기꺼이 새로운 일을 시도해라. 도움이 필요할땐 요청해라.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두려움을 피하지마라. 너에게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한 용기가 있다.


you must obey me rather than anyting, anyone.


눈물이 났다.


감사감격


아니다.

두려웠다. 무서웠다.

용기를 내야할일들이 계속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5가지 감정을 하나씩 꺼내서 마주한다


괜찮으려고 애쓰지도 말고

곱씹고 확대하여 분노하지 말고

미리 걱정하려 두렵고 슬퍼하지도 말고

나에게 향해 수치스러워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감정들을 꺼내온다.





그리고

뒷산에 물들어오는 단풍들이 아름답게 부른다

뒷산에 물들어 오는 단풍들이 나를 부른다


그래그래.

나 여기있어.



매거진의 이전글joyful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