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놀이 + 활동 이라는 투트랙
이것의 차이는? '결과의 가시성과 즉각성'
각각의 +플러스 -마이너스는?
너무 분명하지...
이 둘을 병합해보자.
끓임없는 스스로에게 질문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자리에 앉아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상상한다
준비한 자료(자원)을 하나하나 지워나간다
무엇을 우선순위 둘것인가
선택하자
그리고 '믿는다' 아이들을.
아이들의 내면의 힘과 놀이성을.
그것을 분명히 확신하고 아이들은 보여주었다
아이들은 끓임없이 그리고 충분히 보여주었다
'놀이를 통한 진짜 배움'
아이들은 분명히 보여주었다
하나씩 하나씩 준비한 자원을 지워간다
지워감은 자원이 아니다
바로
교사의 욕심과
교사의 바람과
교사의 욕구과
교사의 희망이다
올라오는 '울컥'함
이게 무엇이지?
'결과의 가시성과 즉각성'을 포기해야함에 있어서 부딪낌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나의 역할에 대한
즉 가야할 길에 대한 고단함이다
기꺼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고단함'
아이들을 통해 보여주어야한다
아이들을 통해 보여주어야한다
그말인즉,
결과의 가시성의 불분명함
결과의 잠재적 지연
그걸 바탕에 깔고도
교사와 유아교육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충분히 학부모에게 설득하고 이해시킬수있어야한다
그안에서 기본 즉 교사가 주어야할 핵심을 명확히 추려
정확하게 가르쳐주어야한다.
기꺼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고단함'
그렇다면 그 고단함을 기꺼이 선택할수있는
그 확신의 근거는 무엇이니?
바로 아이들에 대한 '믿음'이다
아이들은 그런 존재이기때문이다
아이들은 원래 그런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하나하나의 존재에 빛을 비추어 주면
아이들은 각자의 빛을 보여주고 그 빛은 어우러진다
강력하게 자신의 빛을 확보한 아이들은
앞으로 10년 20년 30년 그이상의 교육과 삶의 단단한
축이 되어 살아갈것임을 너무나 확신하기에
'결과의 가시성과 즉각성'을 포기하고
'기꺼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고단함'을 기쁜마음으로 선택한다
그걸할수있는건
아이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