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쌤 Feb 08. 2024

[13/66] '觀'을 창조하다

딸아이의 말그릇에 다 담기지 못한 말들의 의미가 이해되니

딸아이의 감정을 이해할수 있게되는 알아차림의 순간을 경험하였다


딸아이의 심리도식이 어떻게 프로세싱되어가고 있는지 이해해보니

딸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할수 있게 되는 알아차림의 순간을 경험하였다


표면의 '사실'이면의 '의미' '감정'을 이해하되는 알아차림의 순간을 경험한다

표현에 흐르는 말이 흘러다니고 그 안에 담긴 더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걸 말을 (관) 한다는 말일까?

나의 일단의 목표는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면의 심리도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짐작'해본다

모든것은 나의 '짐작'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그리고 나의 '짐작'은 반드시 (문) 해야한다.


상대방에게 절대로 단정하지 말고

주어를 You로하여 상대방의 언어로 재진술하며 해야한다


그러면 말그릇에 담기지못한 많은것들이 '이해'가 되고

마음이 '시원'해진다.


사실 시원보다는 '놀랍다'


와 그동안 나는 얼마나 표면의 언어를 내 식으로 이해하고

짐작하였는가 그 차이에 놀란다.



먼저 말을 해야한다




이 모든 이해는

나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

지난 제주도 연수에서 배우고 훈련해온것이며

이것을 나는 삶에 적용해보며 내 식으로 이해하고 있다


.

.

.



외부를 향한 觀의 시선을 

나를 향한 觀으로 전환한다


내 마음이 하는 말을 觀한다

내 몸이 하는 말을 觀한다


그저 觀해주기만 해달라 한다


고 싶지만 

그저 觀해달라 한다



그래 '머무르자'

그래 '머무르자'


觀해주마 觀해주마

아무것도 하지 않고

觀해주마


매거진의 이전글 [14/66] '믿음'을 창조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