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 나 책볼꺼야~ 하지 않고 은근히 그림책을 '침투'시키고있다
아이들의 눈치채지못하고 빠져듬이 느껴진다. ^^ 귀염둥이들
기회를 잡아보자. 교실 책상을 함께 정리하기. 책이 너무 많다는 점검.
내가 딱 좋아하는 책을 두권씩 가지고오고 나머지 책은 치우기.
아이들이 고른 책을 보니 그동안 봤던책에 관심이 없는게 아님을 발견
2. 이 기회를 활용해 보고자 '독서통장'을 소개
그러나 반응이 영~ 내 마음을 들킨거 같다^^
빠르게 일단 후퇴^^
3. 뮤지컬 OST를 활용하여 '알사탕' 그림책 읽기
내가 먼가 시키려는 의도가 들킬뻔했지만 다행히 '알사탕' 그림책으로 다시
흥미를 유지시키는데 성공
4. 어버이날 미션으로 '효도쿠폰' 소개
무조건 '네' 하기 쿠폰은 정말 마음에 든다^^
비누꽃 바구니, 효도쿠폰, 톡톡블럭 카네이션
아이들 마음이 풍성해진다^^ 더불어 나도 마음이 넉넉해진다^^
카네이션 톡톡블럭은 모두가 한게 아니고 한 1~2주 전부터 원하는 아이들만
조금씩 한것이기 때문에 없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행사가 일괄적으로 모든아이들이 해야만하는 것은 '지양'하고 싶어
미리 시작하고 '내적동기'에 의해 움직일수 있도록 하였는데
그래도 안하고 싶은 아이들이 있구나^^ 너희의 선택을 존중해.
5. 하루하나씩 글쓰기로 아이들이 글씨모양이 달라짐이 느껴진다
독서통장을 활용해보려고했지만 아직은 '독'이 될꺼 같음
일단 '후퇴'하고 교실을 곳곳에 물건의 이름을 붙여서 찾아보기로
전략 변경.
오늘은 계속해서 붙이기만 하면서 관심끌기.
아이들의 관심의 속도가 모두 다르지 어디한번 보자^^
6. 바람이 잦아들어 바깥으로 .. 햇빛이 매우 좋다
우리반 비타민D 충전하는 시간^^
놀이터 조합놀이터 로 공간을 제한하면 아이들의 '함께' 놀이가 독려된다
3,4월이 지나 5월쯤되니 아이들이 놀이를 '함께' 구성하기 시작한다
서로다른 언어와 서로다른 이해를 함이 보이긴 하지만 '함께' 하기 시작했구나
우리 5세는. 형님들이 놀이가 어떻게 '기승전결' 이루어지는지
담아보는 시도만으르도 큰 의미가 있다. '나도나도' '나도나도'하며
제법 적극적으로 달려든다
00아 뛰어! 00이가 잡는데~ 하면 무조건 달려간다. 좋다. 충분하다. 잘한다
7. 바깥놀이는 '개미'로 주제 변경
'개미'로 한마음되는 아이들. 흥분하는 몸놀이에서
자연을 탐색하는 시간은 '고요함'이다
이시간은 아이들이 '개미'만 탐색하는것은 아닌것 같다
아이들은 '개미'를 시작으로 흙, 돌, 나무, 나뭇잎
그리고 고개를 들어 하늘, 바람까지... 이 시간은 오감으로
주변을 흡수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이기에 할수있는 능력
오감으로 세상을 흡수하기
8. 내일 현장체험을 위한 '안전교육'과 장소 소개
딸기따는 법, 시설 소개, 딸기퐁듀 소개 등
9. '사랑반 정원'은 허브가 매우 잘 자라고 있다.
정원은 풍성한데 '농사'는 큰일났다. 하하하하
딸기는 수확을 했는데 강낭콩은 '홍수'를 맞이함
이를 어쩌나 아이들과 함께 대책 마련해보기^^
★기록하면서 느끼는 알아차리는 아이들의 위대한 변화와 성장.
1) 7세 친구들의 관계갈등이 매우 줄어들고 아이들만의 관계 형성 기술 습득
2) 이 과정에서 6세 친구들의 관계형성 기술의 모방
3) 6세 친구들의 안정화
4) 6세 친구들의 자기놀이 찾아들어감
5) 5세 친구들의 혼자놀이에서 다른 놀이의 관찰 및 모방 시도
6) 5세 친구들의 사회적 놀이 참여 시도
마치 카메라는 zoom in 그리고 zoom out 하듯 교실을 바라보니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교실과 아이들이 바라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