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요.
전 아이들 사진 하나도 지우지 못해요^^
한번에 다운받지 마시고
필요한것 하나씩 다운받아 보관하셔용
지금부터 사진폭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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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장체험학습 자기평가 잊기전에 빠르게 적어내려가봅니다
1. 차량에서의 안전교육 및 이동시
올해는 차량을 이용한 그리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은 현장체험을 학기초로 몰아
직접 경험형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할수있는 기회가 되어서인지
1) 먼저는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하는데 당황하거나 급해하거나 하는 모습이 안보이고
시도하는 모습, 안되면 기다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보여서
역시 교육은 반복적으로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되는구나 아이들이 보여주었다
2) 또한 아이들이 차안에서 현장체험전 흥분감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반면
안정을 찾고 주변도 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또한 변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3) 학기초에 현장체험학습을 몰아서 한 의도가 있었는데 그 효과가 보이는듯하다
2. 딸기밭
일단 업체선정면에서 만족된다. 작년에 섭외?를 실패하여 작년말부터 예약을 걸어둔덕분에
미리 계획할수있었고 괘척한 환경과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도구 준비
오늘은 아이들이 추억을 쌓을만한 소품으로 졸업앨범에 넣은 사진을 얻을수있었다^^
아이들이 딸기를 따는데 그치는게 아쉬워 체험을 고민했을때
딸기아이스크림처럼 그 장소에서 먹고 없어지는것보다는
체험후 가족과 이야기 나눌수있는 결과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정한 '딸기퐁듀'도 만족스럽다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하여 걱정도 되었지만 차분하게 잘해냈다
따서 가지고 가는 용 외로 추가로 구입한 딸기덕분에 아쉬움없이 만들고 먹을수있었다
체험은 흔적이되어서는 안된다. 충분한 아쉬움없는 경험이되어야한다.
예산은 그렇게 써야한다. 필요한 곳에 충분히.
딸기밭이 좋기는 반복적으로 가기는 아쉬움이 있을꺼 같아서
내년 봄에는 다른 체험을 준비해보아야겠다.
3. 탄금공원
여러가지 사정으로 나무놀이터에 바로 들어가지 전에 놀이터에서 놀이할 시간이 생겼는데
구릉에서 박스를 구해와서 타기 시작한 아이들의 놀이를 지원해주고 싶었다.
옛추억이라고해야하나? 그 흔한 박스가 없어서 매장에도 가보았지만 구할수없어 아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놀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아닌가. 방법을 만들어 놀아내는 아이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제공된 놀이보다
아이들이 '만들어낸 놀이'이 이 놀이가 나는 오늘의 최고의 놀이라고 생각한다
놀이의 흐름이 라바랜드 앞 놀이터 - 중간 큰 나무 아래 점심시간 - 나무아래 공터에서의 놀이 - 나무놀이터옆 놀이터에서의 놀이 - 구릉 썰매타기놀이 - 해석놀이 - 나무놀이터 각각의 놀이 흐름이 자연스러웠고 아쉬움이 없이 충분히 놀이가 이루어졌다
4. 도시락 간식
아이들이 도시락과 간식이 간결해져서 아이들도 넘치지 않게 먹으면서도 중간중간 놀이하며 간식시간을 만들어 간식과 놀이가 균형을 이루었고 아이들이 자신의 가방과 물건을 챙기는데도 가뿐하였다.
5. 총평
놀이라는 것이 하루종일 놀이도 늘 아쉽기 마련지만
나에게 중요한것은 '충분한' 놀이이다. 즉, 교사가 끓어내야하는 놀이의 흐름이 아니라
아이들이 만족할만의 놀이 시간을 말한다. 그것은 아이들의 놀이가 마무리될때 아이들로부터 나타난다
마무리하고 정리하자고 했을때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 오늘의 놀이가 충분했는지 아쉬움이 남는지가 드러난다
그러한 측면에서 넘치지는 못했지만 부족하지는 않았겠구나 함이 드러나는 '아이들 자체가 보여주는 오늘 하루의 평가'이다
늘 언제나 일정과 놀이의 충분한 시간 그리고 이동,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 사이의 균형에서 고민을 한다
어느것 하나에 치우지면 '피곤함'으로 다가오는것이 현장체험이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오늘은 '만족'스럽다
개인적인 아쉬운이라면 아까 박스나 아이들이 탈만한 것들을 구하러 다녔지만 구하지 못했다는점?
쬐금만 더 나무놀이터에서 놀고왔으면 했다는점?^^
(몇몇 아이들은 몇번의 시도끝에 성공하는 지점이 보였기 때문에)
3,4월 5월 현장체험학습가지의 흐름을 평가하고 2024년도 중후반기를 그려본다.
체험, 신체, 문화, 함께, 근거리, 먼거리 등등 여러가지를 점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