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권미숙
책임감은 무슨 일안 맡은 일을 휼륭하게 해냄으로써 다른 이들이 당신을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실수로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혔다면 변명을 하는 대신 용서를 구하고, 그에 대해 배상을 합니다. 책임감은 유능하게 대처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능력입니다.
나에게는 책임감의 미덕이 있다. 나는 모든 약속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
나는 능력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을 한다. 나는 나의 몫을 기꺼이 한다.
나는 실수는 변명하려 하지 말고 인정한다. 나는 오해는 서둘러 푼다.
나는 어떤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한다.
나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나는 약속을 지키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나는 실수로부터 배운다. 나는 내가 한 잘못에 대해 기꺼이 용서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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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책임감과 자책은 다르다. 나는 분명히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 보석이 나를 '자책'하라고 있는 보석은 아니다. 순간 책임감의 보석을 써내려가면서 나 스스로를 자책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ㅇ ㅏ 지독하다. 이 부정적 프레임. 블랙홀과 같은 어둠의 에너지^^
주말동안 코치님들을 소환하여 아주 적극적으로 내 마음을 풀어내며 정리하였다.
기꺼이 나의 단한사람이 되어주시는 코치님들 덕분에 나는 나를 찾고 힘을 낸다.
사랑을 담아 삶의 지혜를 나누어주고 나를 지키기위한 방법을 알려주시고
코치로.. 그리고 나를 아끼는 선배 선생님으로..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단 한사람으로.
함께 눈물흘려주는 강력한 눈물에 큰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다시한번 '내가 옳다'라고
온 체중을 다해 안아주는 코치님들과 나의 사람들.
토요일 일요일 이토록 몸마음영혼을 사랑의 에너지로 충전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
그리고 월요일. 심호흡을 하고 출근을 한다. 후아~~
이런 작업을 해야하는거 자체가 에너지 소비이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슬슬 아이들이 보고싶으면서 저녁이면 월요일로 자동적으로 전환되어 사랑가득 권쌤으로 변신하고 그렇게 월요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근을하는 나였건만. 당분간은 이러한 에너지전환을 위한 애씀이 의식적으로 요구될듯하다.
그럴수록 우리 4기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보고싶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선생님들 옆에 그 단 한사람들이 있을까. 우리 선생님들은 누가 지키고 있을까. 우리 선생님들은 누가 지켜주나. 우리 선생님들도 이렇게 애쓰고 계실텐데 이 애씀은 누가 알까.
용기를 내어 몇몇 선생님들께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보기도하였다.
내가 엄청 대단해서 내가 엄청 긍정의 에너지인 상태에서 연락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고군분투 상태일때 나 역시 선생님들이 필요하여 손을 내민것이다.
의외의 장면에 나도 깨달음이 있었다. 서로 아파서 연대해야하는구나.
괜찮은 한사람이 아픈 사람을 안아줄수도 있지만 아픈 사람과 아픈사람이 그저 손을 잡는것만으로도
둘이 모두 살아날수 있구나 라는 생각.. 그래서 지난주에는 의식적으로 이러한 자리를 피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나의 떨어진 에너지가 전달될까봐. 하지만 이번주는 이런 모습 그대로 다가가려고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마음 안에는 '사랑'이 이미 가득하기때문이다.
사랑하는 꽃샘의 마음이 이럴까. 내가 뭐라도 되서 이런 마음이 드나 싶은 생각도 올라오지만.
선생님들은 누가 지켜주나. 라는 생각.이 말이 계속 되뇌어진다.
사랑의 에너지 4기 선생님들이 너무 산발적으로 존재함이 안타깝다가도.
그 선생님들이 힘을내면 그 에너지가 옆으로 전해지고 전해지면 하나의 학교학교들이 살아날수있을텐데
이런생각도 하게되고....
월요이이다. 아이들이 등원을 하며 부모님께 인사보다 나와 눈마추짐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이다
유치원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원무실문앞에서 선생님~하고 부르는 아이들이다.
안녕00아. 주말잘보냈니 보고싶었어 사랑해. 엄마에게 인사드리고 옷정리하고 들어오렴~~하면
그제서야 원무실 문자락을 놓고 행복하게 뛰어간다.
이런 아이들이 나에게 있다.
이런 사랑덩어리인 아이들이 나에게 있다.
나는 이런 보석덩어리인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교사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것이면 충분한다.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다하는 오늘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