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힐러의 성장기
에너지를 잘 느끼는 #초민감인#이라는 걸 알았을 때 한동안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었다. 그리도 불안정했던 내 삶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고, 그럼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명상#을 배우고, 에너지를 잘 느끼다 못해 여기저기서 훅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감정 에너지, 온갖 소리와 진동, 움직임이 느껴져 쉽게 진이 빠지는 나를 보호하는 법을 찾아 다녔다.
초민감인(#empath,#엠패스)의 경우, 이미 에너지를 느끼면서 살아왔고 내재된 #힐러# 본능이 있다. 따라서 타인의 에너지와 나의 에너지를 구분하고, 어떻게 하면 주변의 에너지들이 내게 침투하지 않게 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관건이다.
나를 위해 시작한 에너지 힐링 공부지만 심화과정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건, 지금까지 배우고 체험하고 깨달은 것들이 나처럼 민감한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이라는 점이다. 시행착오를 거쳐 만나게 된 스승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난생 처음으로 온전한 내 모습 그대로 이해받고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 내가 힐러가 될거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는데. 힐러의 길로 점점 가까이 가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마음 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