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감사

by 박세환

아이들이 감기 걸렸다.

그것도 토요일에.

주일날 교회 가야 되는데.

아이들 돌보느라 못 갔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섬길 게 많았다.

그런데 느긋하게 글을 쓰며 라면을 끓이고 있다.

코로나 이후 몇 년 만이다.

주일날 교회 안 간 것은.


매주 교회 가는 것이 이렇게 감사한 일일 줄이야.

기도할 때마다 입으로만 감사했나 보다.

다음 주에 가족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교회 가고 싶다.


누군가 그랬다.

평범한 일상이 감사라고.

가족 중에 누구 하나 아파도 일상이 깨진다.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에 감사함을 느낀다.



『 일상에 감사하며 은혜로운 하루 보내세요 』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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