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수 유치원발 집단감염 오전 16명 추가

(여수=뉴스1) 전남 여수 한 유치원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4명(전남 1835~1838번) 추가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2명, 이날 16명 발생해 총 18명(유치원생 11명, 교사 1명, 가족 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전남 1835~1838번)은 모두 확진된 유치원생의 가족들이다.

앞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전남 1814번)이 지난 17일부터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어머니(전남 1815번)와 함께 검사를 받았다가 전날 나란히 확진됐다.

이후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유치원생 40명, 교사 11명, 가족 6명 등 5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유치원생과 가족을 중심으로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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