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들 뿔났다..“경전선 도심통과 반대” 상경집회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회장단 등 500여명, 용산 대통령실 앞 항의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126212_122797_5035.jpg 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단을 비롯한 이.통장단 직능단체 임원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경선선 전철화 사업 외곽 이전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항의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단을 비롯한 이.통장단 직능단체 임원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경전선 전철화 사업 외곽 이전을 촉구하며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였다.


이날 시민들은 대형 전세버스 십수대로 나누어 타고 서울로 상경 "100년 가까이 순천 도심을 지나는 경전선은 지역을 둘로 나누고 도시발전을 저해해왔다"며 "그럼에도 이번 전철화 사업은 지역 발전보다 오히려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방해하는 쪽으로 추진되고 있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면 통행량이 하루 4차례에서 40차례 이상으로 대폭 늘어 소음과 진동, 안전사고, 도시경관 훼손 등 피해가 불 보듯 하다"며 "주민들의 정주여건 악화로 인해 발생하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광양과 나주, 남원, 경남 진주 지역은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을 계획하였음에도 유독 순천만 쏙 빼놓고 의견조차 묻지 않은채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경전선 광주송정역~순천역 122㎞ 구간을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전철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경제성 논리만을 내세워 순천시와 시민 의견수렴 없이 도심 구간을 지상으로 설치된 기존 선로를 활용한다는 방안이 알려지면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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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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