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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라도뉴스 안병호 May 17. 2024

순천시,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추진

생명 사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 펼친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 강화에 들어간다.

봄철 우울증 환자와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인 ‘스프링 피크’라 불리는 이 현상은 봄의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고 우울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일조량 증가, 불면증, 구직시기 등 계절적 요인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와 생활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게시해 시민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명 사랑 문화 조성을 위해 중학교 4개소에 대해 등굣길 생명 사랑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정신건강 상담 및 자살 시도 위기 개입, 치료비 지원,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자살 예방 사업 노력으로 2022년 자살 분야 지역안전지수 3등급에서 2023년도에는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금년 들어서도 자살 시도 등 고위험자 33건을 응급 개입해 21건에 대해는 병원 치료 연계 조치와 12건은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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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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