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공동사무 ‘광주~나주 광역철도’… 전남 발전 새 전기
[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가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전남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27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전남도와 광주시는 연말까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가칭) 출범을 목표로 합동추진단을 꾸려 조직·재정·규약 제정 등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제1호 공동사무로 선정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전남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생활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전남도는 광역철도를 통해 광주~나주를 연결하는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고, 출퇴근 여건 개선과 청년 정착, 지역 산업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와 전남은 뿌리부터 하나인 공동체”라며 “특별지자체 출범을 계기로 전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선포식은 단순히 두 지역의 협력을 선언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광주·전남의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가정을 꾸리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사명이다. 12월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균형발전의 성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단순히 협력을 넘어서, 전남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 추진될 철도·산업·관광 협력이 전남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남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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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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