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 적합도 김대중1위...여성 후보 강숙영2위

드림투데이 여론조사…김대중 30.8% 강숙영 19.2%로 2강 구도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210405_206881_1243.jpg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의중을 품고 있는 후보는 모두 5명으로 압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드림투데이가 지난 11일부터 양일

[전남/전라도뉴스]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김대중 교육감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강숙영 전라남도교육청 전 장학관이 전남 최초 여성 후보라는 상징성과 함께 선호도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과거 6월 무등일보와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 광주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교육감이 30%, 강 전 장학관이 6%를 기록하며 큰 격차를 나타냈다.


당시 김 교육감은 50대 이상, 서남권, 진보 성향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강 전 장학관은 40대와 동부권,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조사 당시 부동층은 57%로 상당수 유권자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최근 드림투데이가 지난 9월 11일부터 양일간 실시한 ‘전남도교육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 교육감은 30.8%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강 전 장학관이 19.2%로 치고 올라갔다. 특히 20대와 40대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며 젊은 층과 새로운 세대 유권자에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머지 김해룡·문승태·장관호 후보 등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김 교육감은 50대에서 36.1%, 70세 이상에서 35.9%의 지지를 받으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강숙영 전 장학관은 20대에서 21.0%, 40대에서 24.9%를 기록하며 김 교육감을 바짝 추격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김 교육감이 보수·중도·진보 모든 계층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강 전 장학관은 조국혁신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강 전 장학관은 전남 최초 여성 교육감 도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젊은 층과 중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선호도 조사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은 단순 지지율 상승을 넘어,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김 교육감과 본격적인 접전을 예고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강 전 장학관의 선호도 상승과 관련해 “김 교육감의 현직 프리미엄속에 강 전 장학관의 여성 후보라는 상징성과 20~40대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은 시사점이 많다. 선거 전략과 운동 방식에 따라 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부동층은 23~2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연령과 성별, 권역을 넘어 고른 지지를 받았지만, 젊은 층과 일부 권역에서는 강 전 장학관의 추격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드림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ARS·100%)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5%포인트이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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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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