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웹툰·우주항공·그린바이오·치유관광…국가정책 선도와 남해안 중심 도시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높일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추어 순천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정책을 선도하며 남해안벨트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담았다.
보고회에서는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핵심사업 가속화, 국고 확보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그린바이오 등 3대 경제축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 문화콘텐츠로 채우는 ‘캐릭터 도시’
순천시는 ‘K-디즈니 순천’을 목표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과 30개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내년에는 웹툰 파운드리 클러스터와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구축하고, 유망 IP 발굴과 애니·웹툰 버라이어티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전체를 콘텐츠로 채우는 ‘캐릭터 도시’로 확장한다.
◇ 우주항공 산업, 차세대 발사체 제작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에서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 차세대 발사체를 제작하며, 탑재위성 개발도 추진된다. 순천은 이를 통해 전국 5대 위성개발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남해안권 첨단산업 벨트 중심지로 부상할 계획이다.
◇ 그린바이오 산업, 순환 생태계 구축
승주읍에 기능성 화장품·식품·펫푸드 등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전진기지를 조성한다. 농가·대학·기업 협력을 통해 원료 공급부터 연구, 상품화, 창업, R&D까지 아우르는 순환 생태계를 마련, 순천형 바이오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
◇ 순천만 치유관광플랫폼, 도시 전체를 치유 공간으로
갯벌·정원·산림·역사·전통 등 순천 전역의 치유 자원을 연결하는 치유관광플랫폼이 내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휴식과 힐링을 즐기고, 치유 IP·콘텐츠 개발, 그린바이오 융합상품, 재활·치유 스포츠 플랫폼 등으로 치유산업의 부가가치도 높인다.
◇ 미래형 도시 기반, 스마트·안전·편리한 정주 환경
광역철도·도로망 연계, 초광역 UAM 시범사업, AI·디지털 기반 스마트시티 행정혁신 등을 추진한다. 신청사 건립과 문화스테이션으로 열린 청사와 생활문화 공간을 마련하며, 복지·의료 전반도 강화해 시민 중심의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 글로벌 스포츠·메가시티 전략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남해안권 생존 전략으로 삼고,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경기장·숙박·교통 등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인구 감소·지역소멸 등 구조적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 남해안남중권 메가시티의 핵심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 정부에서도 시정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는 것은 순천의 준비와 전략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정 전반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복융합해 순천을 남해안벨트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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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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