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명 참여… 지역 화합·세대 통합의 축제 자리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5일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체육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5회 순천시 읍면동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해 지역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약 3,000여 명의 선수와 시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장은 종일 열기로 가득했다.
경기는 배구, 족구, 게이트볼, 명랑계주, 윷놀이, 노래자랑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쟁 중심의 종목 구성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종합우승은 덕연동이 차지했으며, 해룡면이 종합 2위, 왕조1동과 승주읍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성취상 도사동 ▲참가상 낙안면 ▲응원상 왕조2동 ▲화합상 주암면이 각각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읍면동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이라며 “이런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순천의 힘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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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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