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야, 맛있게 먹고 힘내!” 흑백요리사 안유성이 정성으로 선사한 특별
[순천/전라도뉴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지난 18일 교내 학생회관 일원에서 진행된 ‘달달무슨달’ 11월 프로그램 「맛있는 달」이 재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 조리과학과 석·박사 출신 동문이자 OTT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직접 참여해, 총 750인분의 특별식을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 학생 참여형 미식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문화 확산
‘맛있는 달’은 ▲동문 셰프와의 만남을 통한 대학 소속감·자긍심 고취, ▲학생 중심의 문화·미식 체험 기회 확대, ▲무료 식사 나눔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조성 등을 목표로 운영됐다.
행사 당일에는 ▲특별식 제공 ▲중앙동아리 밴드 ‘석공’ 공연 ▲참여형 이벤트존(뽑기 등) ▲대학 공식 캐릭터 굿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았다.
학생들은 “동문 선배님이 직접 요리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다”, “유명 셰프의 요리를 캠퍼스에서 맛볼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 “공연과 체험, 선물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후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
안유성 명장은 “750인분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응원의 방식이라 생각했다”며 “모두 멋진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운 총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학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풍요롭고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다음 달, ‘go(90) SCNU Glocal Youth Festa’로 이어져
한편, 오는 12월 3~4일에는 ‘달달무슨달’ 프로그램의 연말 하이라이트인 「go(90) SCNU Glocal Youth Festa」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전국 청년·청소년 밴드가 참가하는 ‘전국학생밴드경연대회’를 비롯해, 순천대의 글로컬 대학 성과(문화·국제교류·산학·창업 등)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종합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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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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