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 기업인의 날’ 성황리 개최
200여 명 기업인 한자리에… 기술혁신·상생 비전 공유, 순천형 기업친화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지역 산업의 주역인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상생의 비전을 다지는 ‘2025년 순천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0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업과 함께 만드는 미래경제도시 순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도시 순천’의 비전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1부 행사에서는 순천시의 ‘순천형 기업친화지원정책’ 소개, 기업인을 위한 ‘ESG 대응전략’, ‘순천형 RE-100 실현 방안’ 특강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산업 유공자 표창, 그리고 순천시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엘림테크 대표이사 등 10명이 순천시장상, ㈜지보코스메틱 차장 등 3명이 순천시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산업을 지탱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순천,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부나 전라남도 정책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 기업지원정책 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향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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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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