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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원 조명 7,300개 전수 점검

도시공원·녹지대·맨발 걷기길 등 273개 구간 대상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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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들의 야간 공원 이용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대 조명등 2차 일제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지난 8월 1차 점검에 이어 실시되는 후속 조치다.


이번 점검은 도시공원과 녹지대 238개소, 맨발 걷기길 35개소 등 총 273개 구간의 조명등 7,300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 공원녹지과 직원 18명이 참여해 일몰 후 오후 6시부터 야간 순찰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하며, 읍면동과의 협조를 통해 보다 세밀한 현장 관리가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명등의 작동 상태 △깜박이거나 꺼진 등 여부 △기둥 파손·커버 탈락·전선 노출 등 외형 안전성 △주변 수목으로 인한 조도 저해 등이다. 현장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유지보수 업체를 통해 즉시 긴급 보수 조치가 이루어지며, 필요 시 수목 전정도 병행한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파손·노후 시설을 신속히 정비하고, 내년 1월 중에는 노후 조명등 교체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공원과 녹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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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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