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교수 “대가성 없는 개인 간 거래”…경찰, 금전거래 경위 조사 중
[전남/전라도뉴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가 정교사 채용을 미끼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립순천대학교 A교수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A교수의 자택과 차량, 연구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해 관련 계약서 원본과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확보한 자료는 포렌식 절차를 거쳐 금전거래 경위와 관련자 간 통화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중학교 기간제 체육교사 B씨에 따르면, A교수는 2021년경 “조만간 청암대 총장으로 갈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청암고 정교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고, B씨는 이 과정에서 3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B씨는 이후 A교수의 청암대 총장 취임이나 본인의 채용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금전거래의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추가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A교수는 “이는 청탁이나 대가성이 있는 금품이 아니라 개인 간의 금전거래였으며, 일정 기간 후 상환한 사실도 있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전남경찰은 관련 자료와 진술을 종합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Tag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jl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291
안병호 기자